안녕하세요,

현재 석사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WG에서 나가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집을 찾고 있습니다. 독일에 온 이후로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이사만 다니니 안정감이 없어 이번에는 아예 집을 알아보려 합니다. 졸업 이후까지 생각해서 최소한 3년을 살 수 있는 집이요. 아인찜머에 들어가거나 큰 집을 구해서 WG를 만드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학생 신분으로 집을 구하는게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WG Gesucht, ebay kleinanzeigen, immobilienscout24 등 위주로 컨택을 하고 있는데 학생, 즉 수업이 없기에 집을 빌릴 수 있는 조건에서 탈락되네요. 대신 부모님에게 지원을 받고 있음과  부모님 재정증명서를 제출하겠다고 해도 거부당하고요.

수입증명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베를린에서 학생 신분으로 집을 구하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베를린 리포트에 질문 남겨요.

혹시 한국에서처럼 복비를 지불하면 직접 컨택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을 중계 받는 시스템이 있나요? 이 부분도 아신다면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