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하기어렵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걸 여기 한국에서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ㅠ
가구딸린 집을 보름넘게 서치하고 신청했지만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연락이 와도 베를린 시내와 너무 먼곳으로만 오고,,초조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두달전부터 연락하던 계약직전까지 간 집이랑도 계약이 안되고..다음달 31일에 가족 모두 베를린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여기서부터 제가 실수할 줄 저는 몰랐습니다.

spotahome과 여러 타 사이트를 매일 들여다 보다, 여러군데 집에다 문의를 했구요, 그중 한군데 spotahome은 제 신용카드번호와 뒷숫자 세자리를 올려놓고 주인이 마음에 들면 바로 한달치 월세와 사이트 수수료를 결제하는 방식인데요, 이게 취소가 안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주인이 accept하고 나면 수수료는 물론 한달치 월세 반을 그 사이트에서 가져가고 나머지 월세 반만 주는 거드라구요, 제 신용카드가 결제되고 나서야 저는 제가 실수한줄 알았습니다.
결제되자마자 그 사이트에 취소요청을 보냈으나 주인이 이미 승낙을 했기때문에 자기들은 취소를 해줄수 없다, 취소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네가 잘못이다 라는 메일만 보내더라구요ㅠ물론 꼼꼼하지 못한 저도 잘못이지만, 다른 사이트들은 주인이 승낙을 하면 국제전화를 해서 알려주고 제 의사를 물어보던데, 여긴 그런것없이 카드결제먼저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에서 어젯밤에 또 수수료를 한번 더 지불했다는 메일을 보냈더라구요!저는 너무 화가 나서 여기사이트 채팅창에 얘기를 하니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보라는 말만 또 하구요..지난번 손해본 금액만 이백만원이 넘습니다.

베리 여러분,,집구하실때 저처럼 초조하게 급한 마음으로 집을 구하지 마세요.여유를 가지고 해야 되는 일인데 저는 너무 경솔했습니다.이일때문데 비자랑 여러 가지 문제를 제때 준비도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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