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마다 다르지만, 보통 자체 데스크탑을 두고 사용하게끔 합니다. 오는 민박손님마다 일일이 무선랜 설정을 할 수도, 해줄 수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호텔의 경우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고, 따로 설치해놓은 데스크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둘 다 무료인 호텔은 10개 중 1개 정도 비율이고, 무선랜의 경우 보통 1일 사용료를 받는데 요금이 만만치 않아 출장비로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하루에 2만원 안팎정도) 따라서 호텔 예약하실 때 무선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호텔을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사용법은 호텔로비에서 알려줍니다)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지역에 따라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가입해야하는 등 단순 국외 여행자가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한인 민박의 경우 요즘은 무선 인터넷이 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민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많은 로마, 프라하, 파리 등은 많은 한인 민박집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해 줍니다. 실제로도 이용해 봤구요...
호텔의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프론트에 물어봐서 하면 됩니다.
무선 인터넷을 이용시 한국 노트북을 가져 온다면 다른 설정을 할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하는것처럼 무선인터넷 신호를 감지한 다음 비밀번호가 걸리지 않은 신호를 잡아서 연결 시키면 됩니다. (비밀번호가 걸렸다면 비밀번호를 알면 접속 가능)
저도 이방법으로 독일에서 인터넷을 신청하기 전에 이용했었습니다.
빌딩가에서는 신호가 잘 잡히는 편이고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도 잘 잡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택가임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신호가 잡힙니다. 아마 다른 집에서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해서 그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