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포포가 생산이 중단이 되어서 싼것보다는..
실제 수요자가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판매에서 실패를 한거죠.
스마트 포투는 그나마 인기가 있지만 포포는 벤츠에서 스마트 이미지에서 4인승을 겨냥해 만들었지만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디자인과 여러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외면을 받아서 ..
그러니 결국 판매대수에서 계속 적자를 봐서 시장성이 없다는 결론에 생산을 중단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테크닉면에서는 굉장히 잘만들어진 자동차로 알고 있습니다.
연비가 정말 좋더라구요.. 5.5/100km 면 정말 좋죠..
그리고 제가 실습을 할때 정말 좋은 벤츠 BMW AUDI 거의 전부다 실습을 해봤지만..
스마트는 저희 정비소에 한대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로 열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자동차가 싸다고 해서  유지비역시 싼것은 아닙니다.
유지비가 비싼순서로 배열하자면...
bmw가 부품비와 공임비가(bmw는 보통 오리지날 서비스업체를 찾아야됨  이유: 정비 장비들과 부품들이 호완이 안됨)
벤츠와 아우디 폭스바겐이 오히려 쌉니다.
폭스바겐 아우디 같은경우 부품이 서로 호완이되고 부품들이 굉장히 싸고
정비공임도 싸기때문에 (싼이유: 독일에서 가장많이 팔린자동차이고 부품도 가장싸고 정비요금이 가장 표준화가 잘 되어있음)
벤츠는 종류에 따라 다름....
스마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품비용이 얼마인지도 잘 모르겠고.. 공임도 얼마인지도 모르겠고..
제 생각에는 비쌀듯합니다.  우선 오리지날 판매영업소와 정비업체가 별로 없음)

자동차를 사기전에 .. 독일은 직접 정비하지 못한다면..
정비소에 가서 정비하기에 가장 싼 자동차를 선택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이야 특이한 자동차를 사셔도 되지만..
여유가 안되신다면.. 폭스바겐이나 아우디를 적극 추천합니다.
(독일에서 가장 정비요금이 싸고 부품또한 쉽게 구할수 있는 자동차들입니다.)
스마트 포포가 그래도 8천유로 정도 할건데... 제 입장에서는 싼착라 아닌데..ㅋㅋㅋ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더 잘알아보시고 좋은차 사셔서 아우토반 멋지게 달리세요..

저두 한때 스마트 for four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두사람만 타기엔 차가 아쉬울때가 있겠다 생각되더군요. 세컨드카로서 가지고 싶은 차입니다.

한편, 저의 경우 4인승의 경우 스마트라는 관점보다는 4인승 소형자동차라는 관점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잘 안 팔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시각에서 유학생들이 한국 들어갈때 BMW미니를 업어 가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개인의 취향을 자극하기엔 충분하지만 경제성을 많이 고려하는 유럽에서 별로 인기가 없는 듯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유럽선 벤츠도 디젤 많이 타잖아요. 한국 사람들 같으면 이왕 돈 쓰는거 조용한 가솔린을 타잖아요. 이런 저런 생각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차는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mercedesbenz 다음 카페에 가입하셔서 한번 질문해 보시거나, 스마트 동호회에 가시면 시원한 답변 나올 겁니다. 독일 사는 교포중에 과연 몇명이 포포를 타 봤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차에 대해 모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정적인 의견이라면 부품과 공임에 대한 얘기가 나올 거구요, 아우토반을 질주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거 제외하면 한번 타볼만한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품이나 공임이  비싸다고 하는데, 터무니 없이 비싼 것도 아니고요, 그만큼의 가치를 합니다. 달래 메이커가 아닙니다. 메이커=좋은 차라서 돈을 더 지불하면서 만족하며 오래 타고 싶은 차

주로 시내 근거리 주행을 하실거라면 한번 타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차가 작아도 문짝이 4개라서, 문짝 두개짜리보다 훨씬 편합니다. 보기에도 이쁘구요. 연비도 좋구요. 여유되시면 경험상 굴려 보시는 것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같은 차를 놓고 봤을때 차 굴리는 비용은 종합적으로 독일이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차량 외모나 유지는 물론, 생명과 직결되는 주행성능과 안정성에 대해서는 동호회에 자세히 물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