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 취업비자관련 문의때문에 베리에 글 남겼었는데 회사에서 부담보다는 취업비자를 사포트하기 위하여 회사에서 제출할 서류들이 많고 프로세스가 좀 복잡하여 회사에서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독일 내에 해당 포지션을 자국민으로 채용할 수 있는 자리라면 더더욱 취업비자가 받기 힘들겠죠.. 그래도 힘내시고 두드리면 반드시 열립니다.힘내세여!

기본적으로 유럽연합이 아닌 제 3국의 고졸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취업비자를 주지 않습니다. 특수한 경우란, 난민이거나, 분야에서 천재거나, 유명한 예술가나 장인 인거나, 독일에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경우 등등입니다. 그러나 보통의 고졸도 돈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여 투자이민을 신청하고, 사업체를 열어 노동허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주가 왜 이사람이 꼭 필요한지를 진술한 편지와 매월 얼마의 월급을 받을 것이라는 재정증명입니다. 이 월급도 너무 작으면 안됩니다. 이 외에 집계약서, 졸증, 기술관련 능력증명... 등등 기본 서류들을 취업비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게 됩니다. 그러면 외국인청은 노동청에 이 사람이 독일에서 일할 자격이 있는지를 문의하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노동청의 허락을 받는 것인데, 일과 관련하여 제출한 서류들을 검토한 후 독일의 교육기관 수준인지, 독일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닌지, 독일에 이득이 되는지... 등등을 심사하여 노동허가를 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독일 교육기관을 졸업하신 상태라면 수월하게 노동허가가 나올겁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상태라면, 졸업하신 대학의 수준이 독일 대학과 비슷하다는 증명서를 제출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인증해주는 독일의 기관을 찾아서 증명서를 받으시고 취업비자 신청시 제출 하시면 됩니다.
님이 한식당에서 셰프로 일하시고 싶다면, 그와 관련 대학증서나, 교육기관 졸업증, 경력증명서 등등을 번역 공증하여 독일 학력 인증 기관에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노동은 취업 비자를 받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독일인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굳이 외국인에게 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어째든, 노동청의 허가가 떨어지면, 외국인청에서 범죄사실, 재정상태 등등 기본적인 것들을 확인한 후 취업비자를 교부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노동허가가 없는 사람을 꺼리는 이유는 이 심사 시간이 3-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 기간 동안 기다린다는 것이 회사측에서는 이득이 될게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말 자기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서포트 하지 않습니다.

즉 독일에서 일하려면, 학력이 높거나 그게 안되면 돈이 많거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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