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겠네요, 날도 더워지는데... 발꿈치가 하얗게 변한이유는 딱딱한 플라스틱이 꼭조여주며 맞닥여서 피도 잘 안통하고 하니 각질이 심하게 생긴 상황입니다. 색깔이 눈처럼 하얘서 이게 몬일인가 하고 엄청놀라시겠지만 플라스틱부츠 더이상 신지않으시면 며칠후 괜찮아집니다. 풀고 씻으려고 하셨다는걸 보니 간간 풀을수있단 의사의 오케사인을 받으신거같은데 잘씻으시고 아주 가볍게 맛사지해주시고 약국에 가시면 Retterspitz  라는 물약이 있읍니다. 그거 아프신부위에 바르시고 솜을 얹어놓은상태에서 다 마를때까지 감싸고 계세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뼈가 부러짐 오래갑니다. 무리하게 잘못쓰셔서 회복이 더 느려지는 상황은 피하시고 최대한 쓰지말고 당분간 가만히 두세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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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tterspitz 라는 물약 한번 사봐야 겠네요 ㅜㅜ 가끔 깁스한체로 돌아다니고 했는데 역시 당분간은 그냥 가만히 두어야 겠군요 ㅠㅠ 답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손등의 뼈가 부러진적이 있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답글을 답니다. 뼈가 부러졌을시에는 절대 움직이면 안되요. 건드려서도 안되고요. 저는 6주간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정형외과 의사가 6주면 뼈가 붙을거라고 말했었는데 6주후 갔는데 뼈가 덜 붙어서 8주간 깁스를 해야만 했어요. 그리고나서 풀었더니 엄청 손이 부어있고, 하얗게 부풀어 있었는데 그게 혹시 말씀하신 하얀 각질같은 거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8주간 계속 같은 방향으로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풀고 나서 손가락을 움직이기까지 참 오래걸렸어요. 물리치료를 다니긴 했었는데 정말 아팠어요. 손이 굳어서 펴지기까지가 시간이 오래 걸렸고요. 독일은 자연적으로 낫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사가 말해준 기간 동안 깁스를 하고, 그 이후에는 물리치료를 받았어요. 다시 손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근 1년을 고생했고요. 한국은 여러가지 물리치료 방법이 많았을텐데 저는 아주 간단한 공 잡기 반복과 물리치료사가 손을 만져주며 풀어주는 것을 받아서 다양하게 물리치료를 받았다고는 할수가 없네요. 나이에 따라서 뼈가 붙는 속도가 빠르기도 느리기도 해요. 지금 상태가 제대로 깁스하신 상태는 아니라고 하시니 염려가 되네요. 아무리 예약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대한 빨리 가능한 곳으로 꼭 가셔서 다치신 부분을 잘 고정하는 깁스를 하셔야 해요. 저는 부러진 상태인지 모르고 손위에 뜨거운 물 혹은 찬물을 틀어 놓기도 해보고, 파스도 발라보고 했었는데 결국 새벽에 너무 아파서 잠이 안와서 응급실에 갔어요. 부러진 상태에서 제가 한 행동은 정말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죠. 엑스레이 찍어보고 나서 부러진 것을 알았기때문에 저는 바로 응급실에서 추천해줬던 정형외과로 가서 깁스를 했었어요. 아무쪼록 어여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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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답변 진짜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엄청 고생하셨네요..! 두달간 깁스라니.. 오랜시간 물리치료 하시느라 또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아무래도 이곳 병원은 한국이랑 다르게 뭔가 빨리빨리 되는게 없으니 답답한 것 같기도 하고 ㅜㅜ 저도 깁스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었는데 그 기간동 삔줄로만 알고 몇시간씩 깁스도 없이 돌아댕기고.. 좀 더 일찍 병원에 가볼걸 하고 후회되지만 어쩔수 없죠 ㅜㅜㅋㅋ 그나저나 이 부츠를 신고도 그냥 앉아있거나 누웠을때도 간간히 아프던데, 깁스를 하면 안아픈게 정상 맞지요? 지금 이 병원에서 제대로 저를 돌봐주는게 맞는지 약간 의심스럽습니다 ㅜ

저도 처음엔 부러진줄 모르고 겁먹어서 나는 엄살일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응급실에 가기 전에 혼자 이것저것 해본건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어요. 삔것과, 부러진것, 금간것은 또 다른 것라는 것을 알게 됐고요. 뼈에 금이 가면 치료 후 나중에 또 시릴 수 있고 어렵다고 들었고, 오히려 부러진 것이 낫다고 들었어요. 좀더 일찍 병원에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사용하고 계신 부츠를 신고도 아프시다면 다른 병원에 한번 찾아가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깁스를 한 상태에서는 제 손부터 팔까지 조여주는 맞춤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느낌, 또 여름이었어서 정말 더웠지만 아프다는 느낌은 뼈가 붙었나 확인할때 깁스를 풀고 의사가 손을 건드릴때 빼고는 없었거든요. 처음 간 병원이 잘 맞고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제 경험상 독일에서는 병원을 한군데만 가는 것보다는 다른 곳도 한번 가서 확인을 해보고 진단을 받아보는게 정확하더라구요. 여긴 정말 사람마다 일처리가 다르잖아요. 발을 잘 고정시켜줄 수 있는 깁스를 하시고 최대한 그 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잘 치료 받으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