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독일은 왜 열쇠 문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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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pple171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240회 작성일 18-04-20 14:02본문
옆나라 프랑스(7개월거주)도 그런 경향이 있던데 유럽이 전체적으로 그런건가요?
어떤 문화/생각 때문에 도어락을 설치하지 않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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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rgusdk님의 댓글
qorgusd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어락은 믿지 못한다고 합니다~ 비번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어락이 비번만 있는게 아니라 지문, 홍채 같은 것들도 있어요.
CISG님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문화 아닐까요?
뿌꾸뿌꾸님의 댓글
뿌꾸뿌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1. 기본적으로 일단 도어락을 못믿어요.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2. 열쇠공 마이스터들이 전국에 열쇠집을 하는데 이 문화가 되게 깊게 깔려 있어서 도어락이 보편화 되는데 쉽지가 않아요. 이 직업과 산업 전반이 약화 또는 사라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3. 다른 얘기 입니다만 유럽은 비데문화가 없죠. 비데는 이들에게 다른 세상 이야기입니다. 별로 필요성도 못느끼구요. 문명의 진화 속도는 이제 아시아가 유럽보다 훨씬 빠릅니다. 아시아는 대도시 위주이기 때문에 편의성을 더 중요시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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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IN님의 댓글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Geberit 이라는 설비 회사에서 비데를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 세미나 참석했다가 제품들을 구경 하긴 했어요. 문화의 진화 속도가 빠르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제가 생각한것은 사람들이 소비에 매우 신중한거 같아요. 그리고 자기 가치관이 뚜렷해서 쉽게 광고에 현혹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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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정님의 댓글
테트리스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열쇠가 안전해서 더 좋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독일 사람들이 의외로 새로운 제도를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밀키초코님의 댓글
밀키초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택에는 지문 인식/열쇠 기능 문을 자비로 투자해서 달아요. 아파트가 거의 보면 열쇠만 열고 들어가는 듯. 그래도 마스터키로 첫째 현관 열고, 집으로 들어갈 때 다시 한번 여는 경우가 많아요. 하우징 박람회만 가도 새 기술이 얼마나 많은데. 어떤 문을 다느냐는 집주인의 집에 대한 투자를 할지 안할지의 선택입니다.
냥이사랑님의 댓글
냥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국만큼이나 열쇠복사하는게 쉽게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니니 열쇠가 여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죠. 게다가 한국은 아파트가 늘 새로 세워지고 분양당시에 도어락을 달아서 지으니 상용화되기도 더 쉽고요. 독일은 여전히 구건물도 많고 부숴서 재개발하는 일도 드물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게다가 도어락이 무조건 장점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위댓글 다신분들이 써주신 이유들 포함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것 같아요.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은 신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신문물에 대한 호기심도 적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