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일하고 있는데 아직 연말정산을 안해봤어요.

친구가 4년까지 할 수 있으니까 잘만 하면 많이 돌려받는다기에 귀가 쫑긋했는데

제가 영수증은 다 버려서....아무것도 없어요. 콘토아우스죽이랑 세금 내역서밖에요.


독일어를 못해서 끙끙 앓다가 germantaxes.de 여기가 영어를 지원한다길래

연말마다 날아오는 세무서 종이 따라서 입력했더니 2년 합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2000유로 가까이 되더라고요?

제가 16년 중반부터 트레이니로 시작해서 월급이 3k가 안됐고요....그래서 16년 총 브루토가 20k가 안돼요...

17년에는 쉬고 딴거 하느라 일한 기간이 짧아서 연간 브루토가 10k가 안돼요. 올해 들어서야 제대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입력한 금액은 세금종이에 나온 브루토, 소득세, 연금, 건보료....(고용주) 이거밖에 없고요...

의약품 비용, 이사비용, 출장비용 이런건 아예 넣지도 않았습니다.

보니까 germantaxes에서 계산해준 금액이 거의 소득세보다 좀 더 낮게 나오는 수준이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적게 벌었더라면 소득세 일부를 공제받는건가요?

또 한편 의심이 가서 lohnsteuer kompakt 라는 사이트에서 똑같이 입력했더니 받을 수 있는 금액이 0으로 나오네요..

대체 어떤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교통비, 의료비, 이사비용, 기타 등등 적을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정말 세금명세서에 나온 그대로만 입력했는데 두 사이트에서 말하는게 너무 달라서요.

그리고 세무서에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어떤 종류인가요? 일일히 실제 영수증을 내야하나요? 아니면 저같이 세금종이에 따라서 입력했으면 그걸로 끝인건가요?


검색해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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