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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연봉 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jskjs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536회 작성일 18-03-20 11:56

본문

Tarifvertrag 없는 독일회사에서 2년째 근무중인데 매년 자동적인 연봉 인상이 없고 알아서 보스랑 협상해야 하더라구요. 매년 적어도 인플레 정도의 인상은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한국식으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가 좀 놀랐습니다.

친한 동료한테 물어보니 만으로 3년 꽉 채우고 처음으로 약 7% 올려줬다고 합니다.
생필품 가격과 월세는 오르는데 물가 인상률이 커버가 안되어 실질적으로는 월급이 점점 낮아진다고 생각하니 우울해 지네요...

Tarifvertrag 없는 회사에서는 이게 일반적인건지, 맘에 안들면 제가 조건 좋은데로 이직을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여기는 승진도 잘 없는데 10년 일해도 월급이 거의 제자리 걸음일 것을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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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처럼, 매년 자동으로 협상(..이라 말하고 통보..)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매니저에게 직접 요청 하셔서 협상 하시면 될거 같네요.
저도 처음에는 뭣모르고 그냥 있었는데, 몇년 일하다 보니.. 뭐가되었든 말하지 않으면, 불편한거 없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매니저에게 문의 해보세요~
보통... 왠만한 회사는 올해는 이미 끝났거나, 3월말까지 인거 같은데.. 그래도 한번 매니저랑 얘기하시는게 가장 확실할거예요.

하늘빛꿈님의 댓글

하늘빛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협상할때 도움이 되는 팁을 말씀드리자면
1. 회사안에서 님의 중요성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2. 차후 2-3년 연봉협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때도 만족스러울 월급을 정한다.
3. 거기에 협상용으로 10-25% 더 요구한다. 이때 1번을 참고하여 내 입지와 중요성이 확고하면 더 크게 쇼부를 본다.
용감하게 해보세요. 회사에선 싫으면 거절하면 끝이니까요. 이직은 그때 생각해 보셔도 됩니다.

뿌꾸뿌꾸님의 댓글

뿌꾸뿌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알고 계신게 독일에서 일반적입니다. Tarifvertrag은 노조가 있는 회사에서 시행합니다. 노조와 사측의 대표들이 1년이나 2년마다 협상을 통해 정해진 룰로 임금을 올리는 거죠. 보통은 노조의 규모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큰 회사들이 이렇구요. 그 외의 회사들. 노조가 없는 대부분의 중견급 이하 회사들은 개인 대 회사의 계약으로 성립됩니다. 들어갈 때부터 자신의 연봉을 자신이 제시하는 구조고 마찬가지로 연봉인상도 자신이 얼만큼 올려달라고 협상제의를 해야 됩니다. 그건 매년 할 수도 있고 짧게는 6개월마다 할 수도 있어요. 오랫동안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천차만별이죠. 하지만 이 안에서도 보이지 않는 규칙은 있습니다. 연봉을 올리려면 보통 연초에 합니다. 회사측에 먼저 자리 제안을 해야 되구요. 이때 반드시 준비를 해가야 합니다. 이유가 있어야 연봉을 올려줄테니 말이죠. 이 협상에서 물가가 올랐네 집세가 올랐네 이번에 애를 낳았네 이런 개인적인 얘기는 절대 하는게 아닙니다. 할 필요도 없구요. 본인이 그동안 그 자리에서 뭘 했는지 그 능력을 얘기하는 자리입니다. 본인이 능력이 있다면 언제든 보스에게 먼저 어필을 하셔야 됩니다. 보스가 먼저 연봉을 제안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이런 시스템이 맘에 안드신다면 경력을 쌓으셔서 Tarifvertrag이 맺어져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이직은 일단 나중으로 생각하시고 일단 협상을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군의 업무 성적(회사에서 각각의 직원에게 바라는 근무 기준에서 항상 그 이상을 하는 경우)이 아니라면,보통 매년 2~3% 정도 인상 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인사 관련 이슈는 한국이든 독일이든 그 어느 나라든 똑같습니다. 울지 않으면 저~얼~대 떡 먼저 주지 않습니다. 자주 어필하셔야 합니다. 어필도 인사고과 시절이 아니라 수시로 하셔야겠지요.

한국 정서로 "아부"랑은 조금 다른 의미로 어필을 하셔야겠지요. 물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보니 "아부"도 통하긴 하더군요 ㅋㅋㅋ. (아부라도 하니 뉘앙스가 좀 부정적이네요. 인간적인 친밀감이라고 부르는게 낳겠네요)

보통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연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1) 승진을 하거나, (보통 10% 이상 오르는거 같네요)
2) 발군의 업무 능력을 보여주거나
3) 이직하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평균 연봉 인상률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위에서(연봉 산정에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 아랫 사람을 보는 관점은 다 같습니다. 열씨미 하다보면 기회는 꼬옥 옵니다. 기운내세요 !

Gurm님의 댓글

Gur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극장에 관해 알고 계신 분 계시나요? 친구가 극장 오페라단에서 일한지 5년이 넘었는데 월급을 안올려 준다고 고민 하더라고요. 극장도 직접 먼저 요청해야 할까요?

Ben763님의 댓글

Ben76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지사였지만 독일 회사, 독일 사장과 일했던 경험 상, 정말 실적과 협상이 연봉 인상의 전부였습니다.
특히 첫 인상 때, 제 계약서보다 훨씬 많은 업무를 담당하게 돼서, 연봉 인상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당당하게 계약서 외의 업무는 하지 않겠다 하고 손을 놓았습니다.
한달만에 팀 운영 박살나고, 위세만 떨던 신입 팀장(사실 이 사람 때문에 더 강하게 나간 것도 있습니다) 자진 사표 내고, 사장이 먼저 미팅 요청하더니 연봉 협상 했고, 제가 원하던 만큼 인상했습니다.
물론 협상 때는 제가 원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요청했었고, 합의봐서 제 예상치까지 맞췄습니다.
두번째 인상은 1년 후에 팀 운영이 안정되고 실적과 평가가 좋아지니 사장이 알아서 인상해줬습니다.

  • 추천 1

호잇호잇님의 댓글

호잇호잇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력만 되면 회사에서 먼저 제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초에 한번 여름 휴가 직후에 또 한번 1년에 걸쳐 2번 인상 받기도 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티를 좀 냈더니 6개월 만에 파격인상 또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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