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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일 정말 암트가는일이 가장 싫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ppyme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68회 작성일 07-02-21 17:45 답변완료

본문

오늘 비자를 연장하러 외국인관청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Termin도 미리 만들지 않고 그냥 가서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 시스템입니다. (참고로 한번은 3시간넘게도 기다려본적있습니다.)
 아침 8시, 가지고 오라고 한 서류 챙기고 일찍 관청을 찾았습니다. 원래 제일을 담당하는 사람이 아파서 몇달 못나오는 관계로 그사람일을 세사람이 나누어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첫번째방에 들어갔는데 비자연장을 안해주더군요. 이유인즉슨,

1. 증명사진에 얼굴길이가 33mm가 되야하는데 제사진에 얼굴은 31mm라서 안되고,

2. 대학에서 중간시험( zwischen pruefung ) 증명서가 없어서 안되고..

기타등등. 이 여자왈, 서류준비해서 다시오라. 어느 누구에게라도 상관없으니 빠진서류만 후에증명하라.

다시서류를 준비해서 당일로 다시 갔습니다. 아침에 갔던 그여자방에 5-6명이 기다리고 다른방앞에는 2명이 있었습니다. 2명이 기다리고있는 방앞으로가서 30분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앞에일 간략히 설명하고..빠진서류보충하고 비자연장하러왔다.
-직원: 나오늘 일이 너무 많다. 내동료가 아파서 쉬는바람에 내일이 산더미다. 아침에 그여자한테 다시가라.
-이미 앞에서 30분넘게기다렸다. 다른방앞에도 사람이 많다. 당신동료직원말이 어느방이건상관없고 서류만 다시 첨부하면된다고했다.그리고 이건네 일이다.

이여자 이떄부터 저한테소리를 지르기시작하더니 제서류를 가지고와서 책상에 우르르 던져버리더군요. 제가 준비해간 서류는 봉투에 다 담아서 가져갔는데 이걸 확던지더니 다시 자기책상에 확 뿌리더군요.ㅡㅜ 그리고는 마지막에 일다끝났으니 당신물건 챙겨나가라하더군요. 저는 당신이 내던지것이니 당신이 모아나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여자 그냥 방에서 나가버리더구요..ㅡㅡ;;
열거하지않은 엄청난모욕적인일이 몇가지더있습니다..ㅠㅠ

그리고는 재정보증이 안되서 비자를 줄수가없답니다. 제가 작년부터 더이상 집에서 송금받지않고 직접일해서 월 500유로쯤벌거든요. 년 90일 법규도 정확히 지키고있고요. 그래서 통장에 월급 입금된 증명서 가져갔는데 안된답니다.

그래서 결국 비자연장 못하고왔는데 저 어떡하죠? 너무 억울해서 치가떨려서 울음마져 나오더군요. 그쪽사람들에게 외국인은 사람이 아닌가봅니다.

혹시 이런경우, 비자연장시 재정문제에 관해 자세히 알고계시는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ㅜㅜ
친구가 자기가 재정보증하겠다는 편지를 써주겠다고 하는데 이걸로 가능할까요?

정말 비자연장하는데 이렇게까지 모욕적인경우는 처음당해봅니다.
독일이 갑자기  너무너무 너무 싫어지네요. 정말 공부하러왔다가 비줌 구걸하는신세로 대접받는게..서글퍼요..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막 써내려왔네요.. 모쪼록 다른 베리회원님은 저와 같은 험한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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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리님의 댓글

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가 독일사람인가요? 직장도 다니고? 같이 암트가서 재정보증서 써야되요.
제친구(일본애)도  남자친구(독일사람)가 재정보증서 써줘서 비자 연장받았어요.
참고로 비자연장하러갈때는 독일사람이랑 같이가면 아주 친절하더라구요.

소리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소리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청에서 요구하는 월 금액 550입니다 저도 1년에 6600을 받아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Gelsen 총각님의 댓글의 댓글

Gelsen 총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작년부터 올랐습니다..
본에 있는 영사관에서 말하길...
금액이 올라서 적어도 700유로는 받아야 합니다...

우주소년님의 댓글

우주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동네 관청인지요? 관청직원이 정말 싸가지가 없네요~
외국에서 사는것도 어려운데 이런 모욕까지..... 그래도 힘네세요~
이에 반해 제가 사는곳 암트 직원은 참 착하네요~
연장하러 여태까지 3번정도 갔는데 모두 군말없이 비자 줬거든요~
그냥 서류보고 후다닥 처리해서 10~15분 정도면 비자를 주더군요~
정 성질나면 동네를 옮겨서 다른 곳 외국인 관청을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Monkey60님의 댓글

Monkey6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지 Idee가 있는데요.
무조건 암트갈때는 소형 녹음기를 들고 다니면 좋을듯합니다.
뒤통수 때리치는거죠...
그여자 정말 4가지 없네요...  다른 러시아,터키계 외국인한테는 어떻게 대하는지 알고싶네요..

365happy님의 댓글

365happ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황당했겠습니다. 독일에 오래 있지만 아직 이런 일은 들어 본 적이 없어서요.

몇년 전에 몇가지 변경사항이 있어 비자 받으면서 처음으로 팽팽하게 부딪혔습니다.
"나는 왜 여기만 오면 이렇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이, "여기서 일하는 내 심정은 어떻겠냐"더군요.
그러면서 서로 화해하자면서 손을 내밀더군요. 내민 손에 웃으면서 악수하고 나왔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내가 만일 저런 직업을 택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충분한 조건을 가진 외국인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힘든 것을 어떻게 해보려는 사람,
제대로 독일어 알아 듣지 못하는 사람, ...
그들을 대할때 많은 배려가 필요할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하루종일 그럴수 있고,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나는 단 한번도 기분좋게 암트 직원을 대한 기억이 없는데, ...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쉬운 직업은 아니다 싶더군요.

위의 예에 속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Bitte 라는 말을 쏙쏙 빼먹으니
의도와는 달리 상대가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봅니다.

"그리고 이건네 일이다." ...
일로 스트레스 쌓여 있을때 이런 말을 듣는다면 내 반응은 어떨까 생각해 보니,
아직 내 성질도 많이 죽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군요.

추가:
적고보니 직원만을 두둔하는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 편에서 상대 입장을 먼저 이해하자고 노력해 보면 이런 이유도 짐작이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다 보면 다소 화가 사그라 지기도 하더군요.

베타님의 댓글

베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자문제로 싸워봤자 소용없읍니다.결국은 이리저리 핑계대고 안주니까 그냥 열받아도 참으심이 후일을 생각해서 나아요..저도 그런 경험이 있으나....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재정문제는  본인이 살고있는 집값(Warm)+650유로가 최소한 되어야 합니다.(원칙이 그렇다 하더군요.) 그러니 보증서주시는분이 그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직접 같이 암트에 가셔야 하구요.(편지로만은 힘들듯.)재정보증인이 한국에서 사는 경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워낙 오래되서.ㅠ)그러나 원칙상으로 보면 같은경우라 생각됩니다.그정도 수입에 준하는 뭔가가 있어야 하겠지요?.
근데 이것도 직원마다 틀리고 도시마다 틀리니 기운내세요..
오래사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니 그 문제로 화나는것은 정말정말 열받고 화나지만 어쩔수가 없다고들 하시더라구요.기운내세요!

happymeal님의 댓글

happyme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주신분들모두감사합니다. 근데이 답변채택제도 ... 좀 그렇네요..한분밖에선택할수가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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