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금 환급이라는게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큼만 돌려 받으니까 나라 입장에서는 엘스터라는 공식적인 프로그램에서 힌트를 줄 이유는 없지요. 그래야 세무사나 세무환급 관련 인터넷 사이트도 먹고 사니까요. 환급할게 많으시면 세무사를 통해서 어느정도 피를 주고 하시는 방법도 있고요, 아님 여기 저기 베리나 독어를 좀 하시면 구글링을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어요.
비행기 티켓은 정말로 님이 한국에서 독일로 오퍼를 받으셔서 오셨던 처음에만 해당되고, 아니면 일 때문에 한국에 다녀오는 것은 세금정산이 됩니다만 단순한 가족이나 친지방문은 해당이 안 됩니다.
집세는 님이 집을 두채를 가지고 있거나 이사때문에 일정기간동안 두 집을 등록하고 있었을때, 그리고 집을 수리하거나 했을때 나오는 비용은 세금정산 가능합니다. 전기세는 해당 안됩니다.
전화세는 일과 관련된 집전화만 해당됩니다.
전자제품은 첫 직장 독일에 가지셨을때, 이사할때 준비하는 비용으로 쓰시거나, 아님 컴퓨터나 노트북 등을 일과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하시고 기입하시면 어느정도 돌려 받습니다.
그치만 제일 많이 돌려 받는 건 역시 교통비 입니다. 킬로미터로 계산하든 실제로 교통비를 지급하시든지 란에 정확히 기입하시면 그 중에 더 많이 나온 금액으로 세금 환급 됩니다.

독일에서 일하신 첫해 아니면 세금공제를 많이 못받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이번에 2년치 한꺼번에 했는데 첫해는 이사도 하고 해서 돌려받는 예상 금액이 꾀되는데
작년것은 몇십유로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차도 없고 아직 아이도 없고 딱히 입력할 것도 많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요
그리고 말씀하신 전기, 전화 비용은 저의 경우는 연말정산 프로그램 WISO통해서 했는데
아르바이트를 위한 위의 비용을 입력하려면 꾀나 세부 적으로 입력하게 나와있어서 귀찮아서 안했어요 :)

전 기부금이 있어서 꽤 받을 줄 알았는데, 실제  기부한 금액의 50%도 못받아 좀 아쉽네요. Elster의 예상금액보다 반은 못 받은 거라 약간. 기대한 게 있어서 좀 실망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