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교통 안좋습니다. 차없고 애가 있으면 힘들겁니다.
치안 그닥입니다.
집 사진을 안봐서 모르지만 1500유로면 동네 수준치고 집값이 비쌉니다. 
같은 북서부라도 한국회사가 많고 한국인이 많이 사는 프푸 북서부와는 동네 분위기가 다릅니다.
집은 일단 와서 직접 보고 고르는게 최고입니다
1달정도는 그냥 아무대나 들어가서 대충 살면서 그동안에 집 보러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와소시님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게 니더우어젤 지역에 대한 이야기신거죠?ㅠㅠ 웰컴센터가 추천해준 집 위치는 니더우어젤에서도 북쪽이라 괴테대학 리드벡 캠퍼스랑 아주 가까워서 도보로도 갈만한 위치이긴 하던데...그지역이 치안문제가 있군요.(시내라 그럴수 있다고 상상해봅니다만..) 정보 및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리드베르그에서 일하는데 니더우어젤 지역 치안이 안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겉으로 볼때는 그냥 조용한 동네인 것 같습니다.
대산에 한국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 사정으로 매일 다름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출근합니다.
독일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으니 (좀 비싸기는 하지만) 굳이 학교 가까운 곳에 집을 얻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 집을 얻으면 많은 경우 가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싱크대부터 전등까지 모든 것을 제가 달았습니다.
물질 여유가 있으시면 가구가 갖추어진 집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1500유로면 싼 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도 교수님을 통해서 1달간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집을 알아보았는데 혹시 게스트 하우스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제가 프랑프푸르트에 살지 않아서 자세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멀리서 출근하시느라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독일집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왔는데, 제가 겪게 될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되네요 ㅋㅋ 직접 전등달기가 참  유명하더라구요~ㅎㅎ 남편이 입국 후 직접 집을 구할 것을 감안해 웰컴센터에 게스트하우스도 문의를 해놓았는데, 기본적으로 최소 6개월 이전부터 예약을 해야된다고 나와있어서인지 아직 연결은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Niederursel에 5년째 살고 있는 직장인으로 이동네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한국사람 거의 없습니다.
외국인 비율이 낮고 주로 독일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심심할 정도로.
치안이 안 좋다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의 시설 및 수준도 괜찮습니다.
인근에 쇼핑센터 Nord West Zentrum이 있어서 외식, 장보기, 쇼핑이 용이하며 애들 데리고 산책하시기 좋습니다.
Riedberg Uni 캠퍼스 까지는 지하철 2-3정거장, 자전거 5분,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교통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지하철로 다운타운까지 20분 걸립니다.
집세는 글쎄요...워낙 천차 만별이라서...
저희 집을 예로 들면 가구 없는 일반 Wohnung 100m2 크기에 월세가 1200유로입니다. 가구 완비 조건에 1500은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사오면 잘 안나가는 동네로 저희 가족도 만족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동네에 대해 정보가 별로 없어서 많이 궁금했는데 도움많이 되는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