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 생활자는 의무적으로 연말정산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귀찮지만 조금만 고생하면 몇 백 유로 정도는 돌려 받으니까 다들 하는 거겠지요. 교통카드를 안 쓰셨다고 했는데 직장이 집에서 걸어다닐 정도 되는 것 같네요. 2,3킬로 정도는 떨어져야 교통카드를 실제로 썼든 안 썼든 거리로 돌려받을 수 있는 편법(?)을 쓰기에 적합하지요. 전자제품은 어차피 얼마 인정 안 됩니다. 독일어 학원 2번 등록은 좀 돌려 받을 확률이 있네요.

그리고 님이 착각 하시는게 이사를 가시게 되면 이사비용으로 많은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데 거주지가 바껴서 연말정산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그럼 2018년것도 내년에 안 하시는 건가요?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세요. 하지만 귀찮은게 싫으시면 안 하시는게 맞는 방법입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내년에는 하려고 합니다:) 연말정산 사이트 보니까, 주소를 입력하고 최근에 해당주소로 이사했으면 또 따로 체크를 하라고 나와 있어서 혹시 이사 하는게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서 글을 남겼습니다. .(steuergo(?)사이트 경우에는요..)

상관관계가 거의 없을 수 있으나, 연말정산하고 바로 주거지 옮겨도 상관 없나요?

월급 소득자는 연말 정산을 지금 꼭 할 필요는 없지만 몇 년 후 안정된 후 에 해도 됩니다.
한국에서 이주 해 오시거나 이사를 가신다면 소등 공제 꽤 됩니다. 꽤 돌려 받으실 껍니다.

연말정산 게시글에 코멘트 해주신 분들의 공통적 의견은 독일에서 직장생활 시작하고
처음하는 연말정산은 꾀 돌려 받는다 인데 그게 어느 정도인가요?
저도 지금 3년치 해야하는데 인터넷 세금정산 사이트에서 계산해보면
2015년은 3개월 일하고 1000유로 세금내서 거의 다 돌려 받는 걸로 나오고
2016년은 4000유로 세금 내서 20유로
올해도 거의 비슷한데
도대체 왜 첫해는 다 돌려 받았는데 작년 올해는 받는게 거의 없는 건가요?

직장 생활 첫해에 대부분 1월1일부터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드물고 빨라야 대부분 대학 졸업 이후인 4월이나 5월부터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급으로 대충 연봉을 계산해서 세금이 나가는데 첫해엔 많아야 9개월 정도 일한 것이니까 연말정산에서는 당연히 1년동안 풀로 일했을때의 연봉보다 작아지는 걸로 다시 계산이 되어서 세금을 많이 돌려 받는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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