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에서 150유로 수수료를 내고 슈페어 콘토를 개설했고,

신청할 때 720유로를 한 달 한도를 정하고 1년치 돈을 넣고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처음엔 한국 계좌에서 바로 독일 계좌로 송금을 했는데,

당시 초기 비용이 좀 많이들 것 같아서 여유있게 돈을 넣어놔서 첫 한 두 달은 한도 상관없이 돈을 썼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났고, 분명 이번 달 부터는 720유로만 쓸 수 있을텐데...

이래저래 계산을 해보니 그 보다 훨씬 많은 돈을 썼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EC카드 사용이나 현금 인출에 제한이 없었고, 사실상 저는 일반 계좌와 거의 차이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굳이 다른 Unterkonto를 따로 만들 필요 없다고 해서 그냥 슈페어콘토랍시고 만들어놓은 도이체방크 계좌 하나로 쓰고 있는데, 예전에 독일에서 살 때 이용하던 Junges Konto랑 똑같은 것 같아서요;;

일단 150유로 수수료를 받는 이유가 한도를 설정해주고 관리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은행에서요) 만약 제한을 안해준다면 그 돈을 왜 받는지 모르곘네요;;

한 달 제한 금액인 720유로에서 얼마나 남았는지 확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도이체방크 스마트 뱅킹과 인터넷 뱅킹 모두 이용하는데, 딱히 슈페어콘토에 관한 항목이 없이 그냥 처음 넣어둔 돈에서 남든 돈만 나와서 헷갈리네요...

주중에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서 전화로 문의해야할 것 같긴 한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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