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은행 이것 저것 다 알아봤지만 요즘 은행이자 2-3프로??제가 알긴론 없습니다.fonds쪽은 가능 하지만 원금 손실 우려가 있어서^^

사실 적금이라는게 붙는 이자보다 매달 꾸준히 저축하는 의미도 큰 것 같아요.
이론상(?)으로는 원금은 떡이고 이자는 콩고물 이여야 하는데 콩고물이 묻지를 않아요.
은행 이자도 고만고만하고 큰 돈이 목적이 아니라 저축이 목적이시라면,
현재 이용하시는 은행에 방문하셔서 추천해 달라고 하시거나 팜플렛 달라고 하세요.
독어 사용이 익숙치 않으신데 괜히 적금 붓는다고 새로 은행 계좌트고 그러면 더 복잡할 것 같아요.

저도 이것저것 알아봤지만 한국처럼 2,3년동안 최소한의 목돈 마련할수 있는 은행상품은 없다고 무방할 정도더군요. 기껏 1프로 이자가 제일 높고 나머진 다 1프로 미만이었어요. 게다가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상품에 가입하면 또 무슨 수수료 명목으로 떼가는 돈도 있어서 차라리 지로콘토에 묵혀 두는게 오히려 더 나을 지경이에요. 그래서 생각한게 오히려 한국에 있는 적금에 가입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환율 리스크가 있지만...

계약 내용에 VL 같은 거 없나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바우슈파 같은 거 들면 지원금이 나오더라구요.

2~3프로라니요... 요즘 같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시중은행 적금이자 보통 0.001~0.01프로 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오래 삭혀놔도 이자만 보면 돈이 안됩니다. 마이너 은행으로 내려오면 0.4~1프로 정도까지 주는 곳도 있는데 이자를 주겠다고 게런티한 기간이 길어봐야 12달 정도 됩니다. 이자를 1프로 이상 주겠다는 작은 은행들도 검색해 보면 있기는 있는데.. 글쎄요.. 일단 서비스등 여러가지로 미흡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 때문에 돈을 입금할지 말지의 판단은 본인 몫으로... 차라리 주식 같은 것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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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냥 일반콘토에 놔두어야 하겠습니다....

님덕분에 다시 저도 알아보고 했는데 일반 지로콘토에 묻어뒀다가 어느정도 모아지면 적게는 3개월 최대 1년정도 은행에 넣어두는 것도 그나마 나쁘진 않는 방법같아요. 예를 들어 500유로를 한 10개월 정도 모아 만든 5000유로를 Consorsbank에 1% 확정이자율로 예치하고 6개월후 해지후 25유로를 이자로 받는 겁니다 (체크24나 기타 비교사이트에서 sparkonto vergleich라고 해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단 거의가 좋은 조건은 신규고객에 한 한겁니다. 한국식 적립식으로 은행에 저금하는 상품은 이자가 너무 빈약해서 그냥 일반콘토나 마찬가지라 목돈을 조금 모아서 위험부담이 적은 3개월에서 1년사이만 한꺼번에 예치해놓고 이자 받는게 더 나을 듯 싶어요. 단 은행마다 확정기간이 지나면 이자율이 거의 없다는 점이 공통이라 시간이 지나면 바로 해지하시고요. 별도로 콘토수수료는 없는 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해마다 혹은 여유돈 있을때마다 은행 갈아타면서 하는 방법이 귀찮지만 그나마 리스크없이 이자라도 건지는 방법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