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uerberater 는 대부분이 환급액의 몇 % 이런식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혹은, 전체 금액 구간으로 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세금정산 대상 금액이 5만 미만 얼마, 6만 미만 얼마, 7만 미만 얼마... 이런식.)
제 주변 독일인들 중에는 Steuererklärung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이들은 보통 1년분에 얼마(보통 50유로 미만)식으로 라이센스비를 받습니다.

Berater이든 소프트웨어든 수수료는 연도별로 받습니다. 즉, 글쓴이님 경우 2016년도분 따로, 2017년도분 따로 내셔야 합니다.
처음이라면 주변 사람들께 Berater 추천 받으셔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독일어가 어느 정도 되신다면 프로그램 사용도 해볼만 하실것 같네요. ^^

혹시 프랑크푸르트 지역이시면 도움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베를린입니다.. ㅜㅜ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아마존에서 프로그램을 사서 한다고 하던데
Elster로 하는 것보다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이 많이 쉬운가요?
그리고 사실 왠지 느낌이 몇푼 돌려받지도 못 할 것 같은데 Steuerberater 수수료는 얼마씩 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처음에 한번은 세무사를 썼고, 그 다음에 해 보려고 하다보니...
첫번째 결과로 나온 폼을 비교하면서 elster에 입력해 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혼자 elster에 넣고 있습니다.
작년에 발견한 사이트가 있는데 https://www.steuergo.de/ , 너무 고맙게도 영어가 지원되더라구요.
모든게 완벽하게 영어가 다 되는건 아니지만 기본 입력 부분은 거의 영어로 됩니다.
팁도 보여주고 해서 여러모로 도움받고, 그 다음에 제가 elster에 넣었어요.
처음이시라면 일단 저 사이트로 2017년꺼 처리해 보시고(25유로) 2018년부터는 elster로 해 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저 사이트로 2017년꺼 입력하시고, 그 내역 보시면서 elster에 바로 입력하셔도 되구요.

독일어를 좀 하실수 있으시면 lohnsteuerkompakt.de 이런 사이트도 괜찮은 듯 해요. 저도 처음 했던 몇 년전에 여기꺼랑 Elster 창 같이 띄워놓고 입력했어요. 그 사이트에서는 문항 및 글들이 훨씬 더 우리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좀 더 조언도 줬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에 15유로 결제를 하면 완벽하게 세무서까지 인터넷으로 서류가 보내지지만 꼭 결제하지 않으시고 저장만 해도 되요. 인터넷으로 서류를 보내는 건 Elster에 입력하신 것 바로 거기서 보내면 되니까요.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팁들만 주신것 같아 어느 한분만 답변을 채택하기 어렵네요 ^^
더 많은 분들께서 팁을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