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유로가 부담스러우시면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인터넷도 직접 개통하시면 독일내 무료 전화도 할수있을텐데요... 전기세는 아껴쓰면 절약 가능하고요...
많이 절약해서 돈을 모아야 나중에 편해지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베를린에서 집을 구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상세한 조건을 봐야 알겠습니다만 미떼에 그 크기에 방3개 총 1200유로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아주 장기로 계시면서 가구, 가전까지 투자하실 계획이면 저렴한 깡통집 찾아보는 게 낫구요.
단기로 길어야 1~2년 있으실거면 나쁘지 않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보통 베를린 AB 구역내에서 밤미테 950이면 2찜머 보눙 60~80크바짜리가 주로 많더군요...

전기랑 가스, 와이파이, 다 포함해서 1200이고
가구랑 살림살이도 완전 새거에 디자이너 가구, 냉장고랑 오븐도 좋은거에요
다만 너무 새거라 저희가 사용한 것에 대해 막 흠잡을까봐 걱정이에요.
대신 보증금이 500유로 밖에 안됩니다.

아이고 고민되네요 @.@

단기 계약맺고 베를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면서 장기로 거주할 좋은 집과 동네 알아볼 시간 버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서울로치면 강남 강북 강동 강서 권역별로 또 그 중에도 동네별로 주거환경이 다르듯 그런 차이가 베를린에도 있습니다. 주거에 관련된 일이라 뭐라 조언드리기는 애매하네요 모쪼록 좋은 판단 내리시고 좋은 집 구하시길

제가 보기엔 이 조건이 상당히 의심되네요. 일단 월세 1200 아파트에 보증금이 500? 보통 보증금은 최소 월세 2배를 받죠.인터넷이나 전기계약이 다 되어 있다는걸 보니까 보통의 계약과는 상당히 다르고요.  혹시 부동산 사이트에서 특히 이 집이 다른집보다 마치 '호텔'같은 느낌으로 광고되어 있지 않았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독일에서 재정이 보증되지 않은 사람은 집을 구하기가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안타깝지만 글쓴이님의 상황같이 1. 독일에 온지 얼마 안되었음 / 2. 재정보증 안됨. 이런 조건의 사람들은 우선순위에서 최하위 거든요. 보통 좋은 위치의 괜찮은 집이 나오면 그 집에 들어간다는 사람들이 정말 몇백명씩 될때도 있어요. 그런데 거기서 먼저 집주인이 6개월만 살아보라고 딜을 한다? 보통 부동산 사이트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몸만 들어가면 될거 같이 방 꾸며놓고 독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 사기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이러고 나중에 자기는 독일에 없으니 돈 보내면 키 보내준다고 사기친다거나 하는 경우면 백퍼 사기니 조심하세요.

• 추천 4

개인적인 견해는, 조건에 비해 가격이 괜찮은것같습니다. 100크바에 방3개면 구조도 좋을뿐더러 요즘 베를린 중심가에 저런 가격에 저 크기 집을 구하는건 물론 찾기도 힘듭니다. 거기다 완전 새집이라면 너무 좋죠. 카우치온도 너무 적은데 정말 정상적으로 계약이 가능한집이라면 정말 최고지만.. 윗분말대로 조심히 반응해봐야할것같아요. 의심의 여지가 너무 많네요.. 조심하세요!

아.. 직접 갔더니 완전 다른 소리하네요. 역시;;
자기 동생 집인데, 동생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며, 돌아오면 바로 비워줘야한다는....;;;;
집구하기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