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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금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346회 작성일 17-11-11 15:53본문
와서 너무 적응도 잘 되고 즐겁게 잘지내는데
몇일전 몸살이온적이있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어요.몸살은 다 나았는데말이죠.
눈앞이2개로 겹쳐서 보이거나 중심잡기가힘들고 1시간정도 앉아있거나해야좀 좋아지구
어지럽기시작하면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안들어가요.
정말 주변에서 잘 해먹는다는소리들을정도로 잘먹구,많이먹구 잘챙기는데 이런증상이 지속되서 일상생활이 지장이올정돕니다ㅜㅜ
연습도 맘껏못하구요.
영양제나 보조제를 챙겨먹어보려구하는데
독일에 좋은영양제있나요?가격이 비싸도 효과만좋다면 구매의사가 있습니다.
혹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꼭 도와주세요ㅜㅜ
댓글목록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증상이 심하신거 같은데 그정도면 전정신경염일수도 있어요. 영양제로 해결될게 아닐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가보시는걸 권하고 싶네요.
대금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금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영양제를 알고싶어요.
혹시알려주실수있을까요?ㅜㅜ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을 가세요 일단. 이런쪽으로 경험이 없어서 뭐라 표현하는지 모르겠는데
Ich habe ein (leichter) Verschwindel und Verschwommensehen, sodass ich manchmal nicht stehen bleiben kann.
(내가 (가벼운) 어지럼증과 복시현상 (사물이 두개 이상으로 보이는 것) 있어서 가끔 서 있지를 못한다.)
Mir geht es nur wieder gut, wenn oder nachdem ich etwa eine Stunde ruhe oder sitzen bleibe.
(한 시간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앉아 있은 후에야 다시 좋아진다.)
급한대로 대충 문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다른분들이 교정해주시거나 아니면 이정도로만 해도 일단 의사전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의사소통이 힘들 것 같다면 가급적 독일어를 잘하는 친구나 독일인과 함께 가시는걸 권합니다.
그리고 독일 겨울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일조량 같은게 특히나 그렇습니다.) 스스로 좀 신경을 써야 할게 많습니다. 몸살나면 소주에 고추장 풀어 마시고 자는 수준의 천박한 사이비 지식밖에 없어서 저는 뭐 덧붙일건 없구여...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지럼증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에 질문하셔도 도움받기 어렵습니다. 설명하신 증상으로는 M.S 가 의심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증세에서 중요한 단어는 Schwindel durch Doppelsehen, leichte Lähmung an Extremitäten. 입니다. 이 증상은 M.S 환자들에서 자주 있는 증상입니다. 최근 고열이 있었던 적이 있으면 뇌염이 의심될 수도 있습니다. 월요일에 주치의를 찾아가시거나 보행이 어려울 정도면 구급차를 부르시기 바랍니다.
Angst님의 댓글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고로 뇌병변이 의심되면 진료비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보험에 반드시 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물을 하루에 최소 1,5 리터-2리터를 마셔보세요. 한 일주일만 마셔도 무언가 달라진걸 느끼실겁니다. 커피나 음료수 말고 물을요.
그리고도 걔속 어지럽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세요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앞이2개로 겹쳐서 보이거나 중심잡기가힘들고 1시간정도 앉아있거나해야좀 좋아지구
어지럽기시작하면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안들어가요."
이정도라면 곧바로 대학병원의 응급실로 가봐야 합니다.
어지럼증과 2개겹쳐보이는건 신경내과 질환으로 보입니다.
일반신경내과에서는 데어민 잡기도 어렵거니와 2개로 겹쳐보인다면 기다리지말고 곧장 가까운 대학병원이나 신경내과가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강산님의 댓글
강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병원도 가시구요.... 그 전에 로스만에 가시면 빨간 무우 즙을 팔아요. 그것을 하루 한잔씩 드셔 보세요. 영양불균형으로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밥을 잘 먹는 것과 영양불균형은 엄연히 다릅니다. 특히 한국에서 쉽게 드시는 조개류, 건어물 등을 드시지 못하기에 마그네슙이나 칼슘, 칼륨 등이 상당부분 부족해 나타날 수 있어요. 빨간 무우-비트는 영양발란스 이상으로생간 어지럼증을 개선시켜 줍니다. 혹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으니 그 이후에도 그러사면 병원을 가셔야 하구요...
대금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금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원하는 답글이네요ㅜㅜ그러고보니 한국에서 주로그런거위주로먹었거든요..근데여기와서 구경도못햇네요 추천해주신거꼭먹어볼께요.
혹시 그외에도추천해주실만한게있으신가요?
팽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팽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강산님이 추천하신 로테베테 자프트 좋습니다. 저도 생리 때나 어지러우면 종종 챙겨마셔요. 자프트말고 익혀서 두알씩 진공 포장된 것은 식사로 하기좋고 병에 담긴 건 달달해서 그냥 먹기도 좋지요. 만약 저혈압이시면 아침에 좀 짭짤하게 먹는 게 좋다고 독일 의사들은 말합니다. 요새 같은 날 특히 힘들죠. 영양제는 따로 안 먹어서 모르겠네요. 여성에게 좋은 독일 야채로 전 독일 미나리라고 부를 수있는 페타질리아를 추천드립니다. Linsen도 좋습니다. 린젠주페 (주페용 게뮤제 묶음 다 썰어 볶다가 물넣고 린젠넣고 익으면 나중에 소금 간. 페타질리아 듬뿍.)는 저희 집 일상 보양식입니다. 아픈 후 그런 증상은 몇 일 가더군요. 그렇지만 원인을 알기위해 의사에게 진단을 내보는 것은 현명한 일이지요. ^^
열정파님의 댓글
열정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räuterblut 드세요. 제가 난산하고 피를 많이 잃고 수혈까지 받아야할상태에서 엄청도움을 받았읍니다.
주스같이 맛도 나쁘지않고 드셔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