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리님들 저는 독일 거주차 3달째 접어드는 젊은이입니다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가 생겨서 간곡히 질문 드려요

저는 싱크대 오른쪽으로 스토브가 있고 그 아래로 냉장고가 있는 평범한 부엌을 쓰고 있는데요

정확히 이렇게 생겼습니다
https://www.amazon.de/Singlek%C3%BCche-Pantryk%C3%BCche-Minik%C3%BCche-Kochplatte-K%C3%BChlschrank/dp/B00C5IXR7S#

얼마 전부터 부엌에서 냄새가 나서 보니 가스렌지 열 배출 틈?(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스토브 아래쪽 환기구)에서부터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거의 화장실 냄새를 방불케 하는데 가스렌지 및 부엌 구조상 안쪽(스토브 아래쪽)에 빈 공간이 있는 건 맞지만 이물질이 들어 갈 계기가 없거든요 스테인리스 판을 통째로 뜯지 않는 한 말예요

집 관리해주시는 분이 보통 물이 잘 안내려 가는 등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때문에 여쭤 봤더니 저 스토브 열 배출 틈에 탈취제 뿌리고 닦는, 별 의미 없는 방법만 알려 주시고... 스테인리스 판을 뜯는 건 대공사라며 방향초를 피우거나 해 보라고 하고는 가 버리셨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이유라도 알고 싶어요 저는 여기 두 달 살면서 늘 요리를 했고 늘 잘 청소했어요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 한국에서 평생 쓰던 가스렌지는 생긴 것도 다르거니와 이런 문제가 없었거든요

이유라도 알고 싶네요 스토브 아래로 뭔가가 들어갈 가능성은 애초에 구조상 차단되어 있는데 말예요...

냄새가 심해서 잘 때도 힘듭니다 (상한 닭이 떠 다니는 물에서 잠수하는 꿈을 꿨어요)

여기가 6층이고 건물 자체는 새 거라서 쥐 같은 동물이 안에서 썩고 있을 거란 추측은 안 합니다 벌레도 잘 없었거든요

비슷한 경험 혹은 조언해주실 만한 게 있으신 분... ㅜㅜ 도와주세요

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I/81LP66y0FNL._SL1500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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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이런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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