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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전기 공급 중단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yl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23회 작성일 17-11-08 13:29 답변완료

본문

어제 갑작스러운 전기끊김으로 인해 글을 올렸었지요. 알고보니, 애초에 제가 이사 들어올 당시에 받았던 전기 계량기 번호가 잘못 된 것이었어요. 즉 남의 집 전기 계량기 번호로 지난 세 달 동안 돈을 낸거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상황 파악 되고나서 관련 서류(현재 계약된 전기회사와의 계약서, 지불된 돈의 콘토내역서, 지난 번 받은 잘못 된 계량기 번호, 오늘 새로 받은 계량기 번호)를 집주인에게 전달하고 해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이런일이 다 있나 싶고 당황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당신이 나에게 잘못된 계량기번호를 주었다 라고 하니 하우스마이스터에게 받은 번호를 바로 준것이라고 말하네요. 미안하다고 하며 나보고 전화해서 어쩌고 블라블라 하길래, 난 시간도 없고 핸디 배터리도 방전이고 당신이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주인분들이 나쁜 분들이 아니라...  최대한 노력해 주시겠지만 도대체 누구에게 지난 불편함과 물질적인 피해(아까운 내 냉장고 속의 음식들 ㅠㅜ)를 물어야 할지, 그냥 전기만 다시 돌아오면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지, 이런저런 고민에 머리가 복잡합니다.

제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은행가서 지난 달 요금이라도 돌려받아야 하는건지.... 소비자보호센터에 가서 조언을 받아봐야하나요...... 안그래도 부족한  독일어실력이 더욱 더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덕분에 오늘 어학원 수업도 제대로 못받고, 일도 손에 잡히질않네요. 언젠간 좋은일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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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아이구야. 생각하실 수 있는 최악의 경우네요. ... 회사는 회사대로 일한거고, 누구의 실수로 영 엉뚱한 집에 등록 된건지 찾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집주인은 하우스마이스터 탓이다, 라고 하면 그것도 실은 맞는 말이고요.

집주인이 바로 잡아 준다고하는지요? 일단 지불하신 내역이 다 있으시니까요; 전기 회사에 연락이 닿아서 잘못된 번호로 입금되었던 것이 다 입금 되었음을 확인받고 전기회사에서 "그러네" 하고 전기를 푸는게 첫번째 수순인데요. 여전히 이해가 안되서 생각해보니 (경고니 등이 왜 안온거지) 생각해보니, 아파트라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네요... 쩝.

일단 제가 보기에는 꼬여있어서 -- 누구 명백한 잘못이라기에는 --- 계약위반이거나 이런 사항이 아니다 보니 일단은 소비자 보호나 변호사를 통해 해결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힌 다음에, 전기가 돌아온다음에도 이전 달들에 대해서 전기세를 다시 청구하면 그때는 다른 문제입니다만)일단 전기를 되돌리고, 정상상태가 되는게 가장 우선일듯 합니다.

실은 저도 제가 처음 이사올때 집주인이 전기 신청을 도와주신 케이스인데요. 제 경우에는 다행히 아무런 탈은 없었습니다만, 잘못되었다고 가정하면 그 경우 어려운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케이스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이를테면 시간 물질적 손해를) 요구하는게 가능한지도 애매하네요. 계약의 신청자가 "나"인 이상, 계량기 번호를 확인하고 전기회사와 계약을 하는 주체가 "나"인지라... 그걸 집주인이나 전기회사의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고 묻기도 애매한것 같아요. 물론 상세한 법적 책임이나 제한은 변호사 (?) 레벨이 되야 알겠습니다만... 전기 계량기에 대한 억세스 및 통제가 순수히 하우스마이스터에만 있다면 거기 책임이 결국은 되는데, 그걸 따져서 책임져라, 라고 되는건지도 모르겠고요. ("네가 와서 물었으면 내가 잘 가르쳐 줬을꺼야." 혹은 "내가 잘못된 번호를 주었다고? 에이 그럴리가" 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는지도..)

일단 심심한 위로를 드리면서 일단 전기가 어서 원상 복구되기를 바래봅니다. 이 부분에서부터도 이미 머리가 아플래면 아플수도 있을텐데요... 이런 상황이 오면 말이 잘 안되는게 매우, 매우 짜증이 날텐데요. 비슷한 상황이 되면 저는 그냥 확 편한 영어로 또박 또박 (감정은 대신 자제하고) 말하고 소통하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쩝... 집주인/전기회사가 소통이 잘되기를...

독일 생활 초기에 소통을 제대로 못해서 대단히 마음 상했던 기억이 있는데 (안되는 독일어로 끝까지 하다가 에휴), 나중에 돌이켜보면 ... 음. 지금도 여전히 싫으네요. :-(  불편함과 물질적 피해는, 그래도 지금이라도 바로잡히면 너무 크지 않을텐데요. 하루 이상 전기가 안들어오는 일은 없기를... 나중에 "그땐 엉뚱한 집에 전기 내 주느라, 하루나 우리집 전기가 나갔었다니까!" 하며 웃으실수 있게되기를 바래봅니다.

찰칵님의 댓글

찰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비자 보호센터 가시면 그 분들이 직접 전기회사와 이야기 해주기도 합니다.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여이님의 댓글

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젤 먼저 전기회사 돈부터 내세요.돈 내놓은것 해결은 ( 계량기번호가 틀리네  누가 알려 줫으며 누구 잘못 찾는일은 )  그다음일이예요
전기회사 삼실이 같은 도시안에 잇으면 찾아가서 바로내면서 통사정해 하루라도 빨리 사람보내달라하세요.
송금하면  입금확인후에나 사람보내는 오더내려줘 세월아 네월에합니다.그중에 주말끼면 더 오래 전기 구경못합니다.
전기회사직원 자기일 아니라고 신경안써줍니다.우리가 모르는 전기끊길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지금 계량기에 철사같은거로 묶고 봉인해놧을거예요.그거 풀어주는 사람은 또 다른회사 소속이예요.
그러니 일단 독촉된 돈부터 내는게 젤중요합니다.

  • 추천 1

Fuchs님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 분 말씀대로 전기회사 따로 전기 설치 ( 풀어주는 사람 ) 기사 따로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최대한 빨리 전기를 들이는 것부터 해결하시고, 추가적으로 나간 요금은 전기 회사랑 이야기를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저도 파더보른에서 사는데, 전기 회사는 Paderenrgy면서,, 설치해주는 회사는 Westfallen Weser Netz더군요.. 거의 2주동안 전기 없이 살았었습니다 ㅠ )

  • 추천 1

kaylin님의 댓글

kayl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달아주셨던 답글들 덕분에 그래도 3일만에 다시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어학원에 있다가 급하게 연락받고 집에 돌아와서, 전기 풀어준 분과 정상적으로 전기 작동을 확인한 후에 글 남깁니다. 주인분들께서 일 다 봐 주셨고, 하우스마이스터는 제 얼굴을 보자마자 고개 숙이며 피하네요. 뭔가싶었는데 그냥 먼저 인사하고 말았습니다. 그 인간 행동이 제일 어이가 없네요... 그 계량기 있는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하우스 마이스터뿐이고, 주인분도 그 사람을 통해야지만 계량기  번호를 알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이미 지나갔고, 벌어졌고, 다시 되 돌릴 수 없으니 이제부터 해결 해야 할 일들 에 집중해야겠지요.
 전기공급회사가 다른상태여서 좀 오래 걸릴거 같지만 지난 3일동안 어둠속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심지어 어제는 나쁘지 않네, 라고까지 생각이 들었었어요........하하핫

말씀해 주셨던 정보들 때문에 지난 3일 굳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 중요한 일에 집중해서 다시 쓸데없이 시간 놓치지 않게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사건의 시작인 하우스 마이스터는 좀 어떻게 안 되려나요. 내 초인종 망가진것도 안 고쳐주고 그냥 일 제대로 안하는 인간이라는게 괘씸하네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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