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약정이 걸린 계약일텐데요, 최소 2년, 그리고 퀸디궁은 (해지는) 약정기간 종료시 3개월 이내에만 가능, 및 기간 넘기면 연간 계약 갱신... 등으로요.

독일에서는 이러한 약정이 일반적인 경우에 취소가 어렵습니다. 즉, 만약 보다폰이 이사간 지역에도 계속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다면 일방적인 사용자의 계약 취소는 불가합니다. 다만 연장이 취소가 되지요. 남은 기간 내내 돈이 나가고요. 재수없으면 이놈들이 내 취소를 무시하고 계약 연장을 마음대로 해버리기도 하지요 (흐...)

하지만 현재 겪으시는 경우에는 한국에 보다폰이 없으므로 특별 조건 (보다폰이 서비스 하지 못한다는)을 걸어 특별 계약 취소 (존더퀸디궁이라고 불리는데요), 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 독일에 살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 한국에 간 다음 한국의 주민등록(주소지가 있음을) ---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이러한 특별 계약 취소가 들어간건지 상황 부터 확인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기는 한데, 독일에 사는 독일인들의 경우에도 이러한 통신 약정 계약 취소가 가장 흔히 법 보험과 변호사를 사용하는 경우라고 할 정도이니... 한국에서 신문 끊는것 만큼이나 힘들다는 말이 틀리지 않을듯 합니다. 즉, 에이전시가 다 잘 했는데도 뭔가 이상해졌을 확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맡아준 에이전시가 일차 책임이니 일단 마구 에이전시를 때리시고요,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시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시고, 현재까지 나온 요금에 대해서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런데 에이전시와의 계약 조건을 모르니, 정확히 책임이 어느 정도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 에이전시의 계약이 "도와준다", 라든가, 조언은 하지만 책임은 어차피 우리 아님, 등의 계약이 되어 있다면 에이전시도 나 몰라라 해도 방법이 없을 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일단 상황 설명은 해주겠지요.

답변 고맙습니다..

웃기는게 저희가 보다폰 휴대폰과 인터넷을 이용했는데,
인터넷은 동일한 약정 기간이었는데 해지가 잘 되었거든요..
그런데 휴대폰만 안되고 있어서요..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계좌 확인해보니 10월 초에도 인터넷 요금이 빠졌네요..
아마도 둘다 해지가 않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