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전 비자는 워홀 비자이신가요? 애당초 독일에 한번도 주소지를 안멜덴 하신 적이 없으신건가요?

주소가 적힌 멜데 베스테티궁이 없으면 애당초 외국인청에 비자 신청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여권처럼, 독일 내에서는 기본 서류중 하나입니다. 멜덴 위치에 따라서 담당 외국인청이 결정되고요.

안녕하세요 Gilnoh 님 답변감사합니다. 이전에도 학생비자 였는데요.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과정중에 있어요. 외국인청에서 11월에 해당도시에 거주 한다는 걸 전제로 테아민을 잡아 주었습니다. 물론 해당 날짜까지 어떻게든 구해보겠지만, 지금 집 물량이 많이 나오는 시기도 아니고 그쪽에 살고 있지도 않아서 먼거리에서 구하려니 쉽지 않네요.

아, 그렇군요. 지금 시기에 대학도시에 집 구하기는 매우 매우 어려우실텐데요... 현재는 이전 주소의 멜데 베스테티궁이 있으시겠네요. 같은 지역이 아니라면 그걸로는 신청에 들어가실 수가 없을거에요.

일단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호텔/호스텔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경우에 포닥 하러 들어갈때 방을 구할 수 없어서 호텔(이라기에는 게스트하우스도 하는 곳)에 2달간 묵으면서 그 주소로 안멜덴 하고 우편물을 받고, 거주 확인서도 받고, 비자 신청하고, 나오는 기간 동안 새 주소지를 구해 이사했었더랬습니다. 집세로치자면 월세의 두배는 되는 비싼 (쩝...) 가격이 되기 쉽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면 이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더랬지요... 호텔/호스텔 등에 우편을 받을 수 있는가 확인해보시고 가능하다면야 이렇게도 됩니다.

영 집이 안 구해지면 이런 옵션도 감안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정 집이 안 구해지면 말이지요... 그래도 집 구해보는게 먼저겠지만서도요.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그런 방법이 마지노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급하게 맘에 안드는 집 서둘러 계약해 실수를 범하는 것 보다는 낫겠죠? 제가 거주하는 곳에도 그런 게스트하우스가 있는지 보험삼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