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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현지 채용 연봉 협상중인데 굉장히 실망스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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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싱글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1,014회 작성일 17-11-02 14:50

본문

앞전에 한국 독일계회사에 있으면서 부서 이동으로 독일 NRW 지역으로 옮기는 것까지 얘기가 되었습니다.

전 공학석사에 총 17년 경력이 있고 한국에서 성과 제외 115M - gross 받고 있어 내심 같은회사 부서 이동이기 때문에 요청하여 net 기준까지는 못 가더라도 비슷하게는 맞추기를 내심 기대했었는데,

어제 독일 인사팀과 팀장과 첫 연봉 얘기를 했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금액을 제시받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EG14 기준에 맞추어 그 tariff안에서 얘기해서 너무 금액에 대해 실망이 커서 제 요청사항은 얘기할 엄두조차 못 가졌습니다..나름 글로벌 업체에 같은 회사 부서이동이고 제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받는지 알고 있을텐데 너무나 실망스런 금액을 듣고 나니 이렇게 해서 머하러 독일가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현재 연봉 유로로 다시 얘기하고 세금등 고려해서 제 요청 금액 말해버리고 전화 끊었구요..끊고 나니 제시 연봉과 제가 말한 금액이 거의 2배차이라 머 협상이 들어올거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차선책도 가지고 있는거 같아 저 없으면 현지애 뽑아 쓸거 같더라구요..

거의 2달을 독일 이민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도 생각해보고 그랬는데 현실적인 숫자를 듣고나니 현실로 한방에 돌아왔네요........
머 연봉 협상 깨진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사실 독일 이주 진행하면서 독일 생활 정보도 찾아보고 회사 연봉도 보고했는데, 독일이 의외로 연봉이 적은거 보고 사실 좀 놀라면이 많네요..많이 배웠습니다...다음에 독일 친구들 오면 밥 잘 사줘야겠어요..ㅎㅎ

 제 질문 관련하여 친절한 답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추천1

댓글목록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많은 우수인력들이 연봉 격차 때문에 독일회사로 오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독일회사들은 흔들림 없이 그들의 기준을 가지고 가더라구요...그로인한 공석이 일년 이상 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구요. 아무쪼록 한국에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이 아무리 좋아도 여기서 사는 한국인은 이방인이고 나이들면 돌아가고픈 곳은 고국이니까요.

  • 추천 1

싱글몰트님의 댓글의 댓글

싱글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허님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문의 올렸었는데 친절히 댓글 주시고 사실 이번에 독일에 대해 꽤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새롭게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흐린날엔님의 댓글

흐린날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독일뿐만 아니라 물가가 굉장히 비싼 북유럽,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유럽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게다가 독일은 세율자체가 굉장히 높아서 한국에서 이미 연봉 7-8000만원 이상 되는 분들은 운 좋게 이곳 회사의 잡오퍼를 받았다 하더라도 손실을 감수하셔야 하지요.

세금, 물가 등등을 고려했을때 샐러리맨으로 한국에서 연봉 7천이상 받는다면 경제적으로는 세계 어딜가도 그 만큼의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대기업에 취업할 경우 경력없는 대졸자도 10만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한국에 있는 분들을 부러워 하지만, 실제로 베이지역에서 연봉 10만불은 모든 면을 고려할 때 서울에서의 연봉 5~6천 생활과 매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질을 고려할 때 돈만 가지고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지만, 실제 생활에 있어서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한건 세계 어딜가나 마찬가지이지요.

  • 추천 3

TheresiaBenedicta님의 댓글의 댓글

TheresiaBened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orab bitte um Nachsicht, dass ich auf Deutsch schreibe...

Vor einpaar Wochen habe ich hier über das ähnliche Thema gelesen, dabei ist die Gehaltsverhandlung möglicherweise gescheitert. Bei den Stellungnahme von den verschiedenen Leute, leider habe ich die Welt nicht richtig verstanden, weil die Gehaltsvorstellung bzw. -erwartung unrealistisch hoch war.
Ein Jahresgehalt ab bzw. über 60.000 EUR zu errechen ist für die qualifizierten Deutschen auch kein Kinderspiel. Noch dazu, wenn einer Migrationshintergrund hat, wird es noch schwieriger... Dazu braucht man sehr viel Glück!

Wenn man eine Auswanderung nach Deutschland bzw. EU-Ländern in Erwägung zieht, sollte es ihm klar sein, was man persönlich vom Leben bzw. Berufsleben erwartet. Persönlich schätze ich die klare Unterscheidung vom privaten und beruflichen Leben, geregelte Arbeitszeit, die vielen Urlaubstage (ab 24 bis zu 30 Tage im Jahr), sowie die Möglichkeiten von Freizeitgestaltung etc.. Wenn man all diese Vorteile genießen will und gleich dazu mehr verdienen will, geht die Rechnung nicht auf...

  • 추천 2

begegnung님의 댓글의 댓글

begeg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걸 누가 몰라서 이럴까요? 아무리 살기 좋고 뭐 어쩌고 해도 경력도 있고 받던 연봉도 있고 위치도 있는 사람이 절반 밖에 안되는 돈을 가지고 아무리 시스템 사회가 좋아도 만족이 될까요? 당연히 6만 유로 받는거 쉽지 않죠 독일에서.. 독일에서 조금 살아보고 주변 정보 알아봤다면 모를 내용 아닙니다. 그치만 한국서 10만유로를 받던 팀장급 경력직이 과연 6만에 타협이 될까요? 복지를 계산한다고 해도요.. 최소한 수용 할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는게 있어요. 한국 기업들도 괜히 이런 분들에게 그 만한 연봉을 주는게 아니에요. 심지어 자회사인데 단순히 독일본사로 오는 과정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금액이 제시된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회의적일겁니다.

  • 추천 2

싱글몰트님의 댓글의 댓글

싱글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egenung 님, 네 저도 그저께 처음 연봉 듣고 회의적이고 배신감을 느끼기까지 했습니다만 그 쪽에서는 현재 있는 팀들 수준으로 어느정도 맞췄다고 하네요.
처음 금액을 들었을때는 충격 그 자체로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만 다시 현실로 돌아와 냉정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friscii님의 댓글의 댓글

frisc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ie haben vollkommen recht! 더구나 언어가 부족할 경우 독일 취업은 무조건 접어야 합니다. 요즈음은독일에 생활 영어, 생활 독일어 하는 사람은 차고도 넘칩니다. 탁월한 실무 능력과 더불어 탁월한 언어 능력은 거의 필수적인 것입니다. 독일로 취업 이민을 결정할 때에 돈이 문제가 된다면 처음부터 마음을 접어야 합니다. 월급이 많아봐야 어차피 Sozialabgaabe와 Miete로 다 나가버리면, 본인보다 월급이 작은 사람에 비해도 가처분 소득이 크게 높지 않습니다. 독일은 미국처럼 능력 있는 사람이 초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보다는 보통 사람도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 치중하는 social system이 비교적 잘 작동하는 사회입니다. 독일 이민을 결심한다면 독일 사회에 맞는 세계관을 먼저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연봉 1억이 넘는 분이라면 독일 아니라 세계 어딜 가도 만족할만한 급여를 받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나라입니다. 가처분 소득도 매우 높은 편이고. 그만큼 물가도 비싸서 살기 힘들지만요...

싱글몰트님의 댓글의 댓글

싱글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riscii 님 답글 감사합니다. 처음에 같은 회사라 막연히 현재 받는 연봉은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저에 대한 평가는 그쪽에서의 상황에 맞게 한것 같습니다.
냉정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인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글몰트님의 댓글의 댓글

싱글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독어를 몰라 번역기 돌려서 확인했네요. 말해주신 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독일회사 근무 시간, 휴가등을 생각할때 한국에서의 금액을 모두 받고 일도 독일에 맞춰 일하겠다는 것은 욕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싱글몰트님의 댓글의 댓글

싱글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린날엔 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에서만 근무하다 보니 한국 관점으로 내용을 보다가 이번에 독일이랑 얘기하면서 연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진님의 댓글

혜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연봉 1억이신 노동자분이 독일은 노동자의 천국이니까 더 받지안냐고 물으시던데.... 독일가면 좋으냐고...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다들 독일인들이 검소하게 사는 이유를 아시겠죠? 기본적으로 받는 월급이 어느정도 경력이 있고 대기업에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한국에 비해 독일 월급은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거기에다가 각종 세금및 건보, 등등 떼가는 것 까지 다 합치면 중소기업 수준이나 될까요? 그러면서도 저는 만족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그만큼 많이 주면서 야근도 거의 의무다 싶이 해야하고 퇴근후에도 자기 시간을 가지기 힘들고 휴가도 너무 적고, 암튼 일에 미친 사람이 아닌이상 스트레스와 피로로 건강을 해칠것 같기에 전 나름 만족하고 삽니다. 다 장단이 있지요.
많이 소비하고 서비스가 많고 대접받고 싶으시면 한국이 세계 최곱니다. 독일은 그냥 소소하게 사는 재미를 누리고픈 사람들에겐 천국이고요.

  • 추천 2

WindinHeaven님의 댓글

WindinHeav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유학 후, 귀국해서 직장생활하고 지금은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커가니까.. 교육 문제로 다시 독일로 가야할까 생각 중이었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돈 문제는.. 감수하고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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