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03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의료 원치 않은 임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K봄소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878회 작성일 17-10-15 18:06

본문

안녕하세요.
개인적이면서도 무거운 주제인데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고민끝에 글을 올립니다.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의 상황도 아주 특수(?)해서
아이를 낳아서 키울 여력이나 형편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책임지지 못할 일을 벌여놓고 너무 무책임하다는 비난은 달게 받겠습니다만...)

현재 4주 정도 되며
임신 중절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이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몰라서 여쭙습니다.

인공 중절 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가 따로 있는지,
공보험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아니라면 비용은 얼마 정도 하는지)
이를 위해(의사의 허락을 받기 위해) 특별히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지
결정은 했지만, 독일 생활이 아직 익숙치 않아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독일에서 산모가 임신 8주까지는 자발적으로 낙태할수 있습니다. 일단 근처 산부인과 검색하셔서 전화하셔서 수술과 보험처리에 대해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님보고 어떻게 하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아기의 아버지에게도 님이 낙태계획을 알려주시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로또님의 댓글

로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의 상황이 어떤지는 몰라도  낳아서 기르고 싶다면 형편 걱정하지 마시고 낳으셔서 친부에게 매달 양육비 청구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낙태를 결정하셨으면 그에따른 비용도 전적으로 남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남자분에게 위자료 청구하세요..

꿈의사람님의 댓글

꿈의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대한 빨리 산부인과 예약잡으시고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시면 앞으로의 절차를 알려주고 도와줄것입니다. 수술을 하는 의사들은 따로 있지만 일단은 산부인과 의사가 überweisen해줘야 가능할거에요. 그리고 중절수술을 하기까지 몇번의 상담(?) 같은 절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최대한 빨리 근처 산부인과 예약을 잡으시는게 중요합니다.

  • 추천 3

wnwngod님의 댓글

wnwngo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분이 특수해서 애낳을 입장이 아니라고만 하셨는데 댓글들은 왜 위자료를 청구하라니.. 낙태계획을 알려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라니.. 조금 안맞는 댓글들이 많은거같네요..

  • 추천 7

landei님의 댓글

lande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말 안할 수가 없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종교에 상관 없이 아이가 생겼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너무나 기뻐해야 할 일인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으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절대 중절을 하지 마세요. 저는 40이 넘었고 아이 다섯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저도 남편도 학생때라서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 애들 없으면 어떻게 견뎠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시기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두분 다 모르시쟎아요. 혹시 너무 힘드셔도 아이에게 생명이 있으면 무명으로 입양하는 곳에 데려가실 수도 있습니다. 결혼하셨으니 두분이 짐을 나누시면 조금이라도 더 힘들지 않을까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으면 어떻게든지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연락 주세요. 그럼 아기도 어머니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아홉줄바둑님의 댓글

아홉줄바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절시 의사 찾아가서 어떤 상담을 받게되는지, 혹은 부인과 중 어느 부인과를 가야하는지 설명해주시면 되실것을 대신 키워주고 아이 성인될 때 까지 돈 대주실 것도 아니면서 생명의 소중함 운운 & 이미 상황이 어렵다고 했는데 “어쩌면 기르고 싶을지도” 막연히 단정지으며 다정한 회초리질 하는 덧글들이 웃겨서 지나갈까 하다 코멘트 적습니다.

이미 여러 사정으로 인해 아이는 어렵다고 썼고 글쓰신분도 고민끝에 여기다 쓰셨을텐데 저런 코멘트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시는지...태어나지도 않은 세포덩어리(태아)를 현재 사정이 어려운 사람보다 앞세워서 다정한척 닥달하는 것은 이해가 어렵네요. 중절시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신 분께 저런 코멘트는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밖에 안됩니다. 글쓰신분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추천 12

냥이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냥이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안타까운 마음으로 단 댓글에 우습다는 반응을 보이셔 놀라울 따름입니다. 태어나지도 않은 세포덩어리라 언급하신걸 보니 낙태가 그저 쉬운 선택의 문제인것처럼 여기시나본데 그게 정말 그저 선택의 문제라면 왜 수술전 최소 3회이상의 상담 및 교육을 받고 그걸 다 받을때까지 산모의 선택을 미뤄두는걸까요? 물론 절차적인 거고 이미 굳게 결심했다면 교육이고 상담이고 다 부질없을 수 있으나 중절수술로 인해 따라올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그 사람의 평생을 따라올 수도 있는 큰 문제이니 결정을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에 다들 안타까운 마음으로 단 댓글에 비웃음던지진 마셔요.

아홉줄바둑님의 댓글의 댓글

아홉줄바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습다에만 초점 맞추시고 이미 고민끝에 마음 결정 내리신듯한 글쓴분 닥달하시는 덧글은 초점은 못 맞추셨나보네요. 비웃음이라기보단 글만 봐도 굉장히 여러번 고민하신게 느껴지는 분에게 원하는 답은 못줄망정 마음에 부담만 지우게 하는 글을 다시는 분들의 오지랖이 어이가 없습니다.  이분에게 필요한 답글은 혼자 결정하지 말아라 & 생명결정 소중히...가 아니고 금액이나 기타 과정에 대한 답변입니다.  솔직히 이 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은 한국사람이 대부분일것이며 아직 이런 류의 이야기가 금기시되는 분위기인데 이런 이야기 꺼내기까지 이분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요?

상담 및 교육은 이분께서 앞으로 의사랑 하면 됩니다. 굳이 덧글로 이미 결정내리신 듯한 분에게 마음의 부담 지워주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이해하셨으리라 믿고 이런류의 덧글을 더 다는것이 글쓴분께 피해만 될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 추천 6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임신 4주면 세포덩어리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수정란이 같은 부피상태로 세포분열을 통해 약 1000개 정도의 세포들이 만들어지는건 맞지만 5일이 지나면 포배기가 시작됩니다.
K봄소나무님이 임신중절수술을 받는 것에대해서는 순전히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는 임신 8주가 넘으면 독일에서는 낙태를 안해주고 다른 나라로 가서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네덜란드....

만약 제가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우선 부모님과 상의도 해야하고 남편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의 가족들과도 한번 이야기해서 아이를 낳을 경우와 낳지 않을 경우 두가지 모두를 한번 고심해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적인 문제와 자기 본인의 인생계획...

또 한가지 제가 적고 싶은게... 로또님의 댓글인데...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을 수 있으니 그냥 낳아서 키우라고 쉽게 쉽게 말씀하시는데 우선 그 받는 돈 얼마 안됩니다... 더구나 그 남편분이 특수한 상황이라고 글에 나와있고요... 그리고 여자 혼자 애 낳고 사는게 힘든건 둘째치더라도 독일에서 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소리는 못 듣습니다 그리고 한국문화권에서는...

아무튼 K봄소나무님이 어렵게지만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토르바도르님의 댓글

토르바도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힘든 상황에 처하신 것에 위로에 말씀을 전합니다. 살고 계신 도시에서 직접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독일에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임신상담소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재정문제, 가족문제, 기타 여러 문제에 관해 무료로 상담을 해줍니다. 검색창에 Staatlich anerkannte Beratungsstelle für Schwangerschaftsfragen 라고 검색하면 관련 상담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원하는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5431 비자 숭숭s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10-27
65430 주거 Ve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0-27
65429 독일 마늘가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10-27
65428 비자 쁘띠퀸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10-27
65427 화물 tr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0-27
65426 관청일 day다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10-27
65425 비자 2016020143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10-27
65424 법률 Himmel0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10-27
65423 보험 sarah9503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0-27
65422 생활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0-26
65421 생활 10042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26
65420 생활 버닝하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10-26
65419 근로 emsy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0-26
65418 생활 beb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10-26
65417 컴퓨터 탱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26
65416 의료 다우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10-26
65415 법률 ShutheBa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5 10-26
65414 은행 leems7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10-26
65413 의료 고전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8 10-26
65412 생활 나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0-2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