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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사미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396회 작성일 17-10-13 18:32본문
독일 유학..취업.. 그리고 영주권 까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나름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 경영대 나와서, 대기업에서 3년 근무 한 후 지금은 마케팅 컨설팅일을 하는 30대 초반 남편입니다.
독일이 정말 좋아서 최근 4년동안 매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독일을 들락날락 하고 있는데요.
이젠, 그냥 가고 싶습니다. ( 저 지금 진지합니다 )
그리고 이왕 가는거 영주권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자!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비웃지마시고 사랑의 격려 부탁해요 ㅠ
제 방법이 맞는지, 좋은지, 틀린지, 구린지... 뭐든 좋으니던져주세요. ^^
1. 유학
1.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간다. (영어와 GRE는 조건에 맞출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 2년 다닌 후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다.
3. 취업 후, 3년 다니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 (질문1. <—- 이거 3년 후 신청 가능 맞나요?)
2. 취업
1. 어떻게든 한국에서의 이력을 살려서 독일내 한국기업이든 독일현지 기업에 취업을 한다. (<— 질문2. 쉽지 않다는 것 압니다. 그럼 독일에 워홀로(가능한나이에요) 가서 거기서 면접 보고 다니면 될까요? 워홀은 정식 취업 잘 안하준다던데 사실인가요?)
2. 5년 다니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 (<— 질문3. 맞나요? 신청하면 근데 다 나오나요?)
3. 석사 진학 후 기회봐서 취업
1. 석사는 우선 보험같은 거로 해 두고..하는 도중에 현지 적응+언어 습득을 통해 취업문을 노크 한다. (<—질문 4. 취업되면 근데 학생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중도에 쉽게 바꿀수 있나요? 기압들이 학생비자 가지고 있어도 면접 잘 봐주나요)
2. 취업이 되면 갈아타고, 안되면 계속 공부 한다.
3. (질문5. 이럴경우 영주권 신청은 어느 시점에 가능한가요?
ㅎㅎㅎㅎ 이상입니다. 나름 카페글 정말 정독하고 배우고 감사합니다.^^ 나름 답변하시기 편하게 질문드리니 ㅠㅜ 제발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beingsimple님의 댓글
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인생이 걸려있는 질문이어서 냉정하게 답변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실현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유학을 발판삼아 현지 취업을 하시려는 것 같은데 영어 경영학 석사로는 쉽지 않을겁니다. 국내파가 와서 영어로 인문사회계열 석사를 따서 현지에 취업한 케이스를 본 적이 없네요. 혹시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여기 영어 원어민들도 와서 어떻게든 자리잡아보려는 사람들 정말 드글드글한데 대부분 미니잡 수준에서 유럽 라이프 좀 즐기다가 돌아가더군요. 물론 엔지니어쪽은 다르겠지요.
학문을 하고 싶으면 유학을 오시고, 취업이 목적이면 차라리 그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다른 경로를 찾아보세요.
미사미사님의 댓글의 댓글
미사미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역시 인문계는 쉽지 않군요. ^^; 감사합니다. 물론 석사야 공부를 따라가려다 보니 영어로 하겠지만...그 사이에 독일어를 열심히 배워서 취업문을 두드려도 힘들까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특별한 기술이 없으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추천 2
니모모찌님의 댓글
니모모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윗분처럼 남의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이고. 그대는 XX 스펙이니 이 길로 가면 YY 취업이 된다!! 그 누구도 이야기 못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파로, 영어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지금 독일 대기업에서 어찌되었든 일을 하게 된 저나 제 학교 비EU인들 동기들... 정말 간절하면 독일 기업에 취업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글쓴이 분이 적어주신 것 처럼 현지 적응+언어 하다가 취업 되면 학생 비자에서 취업 비자로 바꾸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경우이며. 영어 석사여도 공부를 따라가는 것이 초반에는 쉽지 않겠죠. 거기에 가족도 있다면 더 마음의 부담도 커질 수 있겠고요. 지금은 영주권을 고민하기 보다는. 1) 석사를 한다면 2-3년 동안 수입 없이 가족이 먹고 살 경제적 /심리적 여력이 있는지 2)지금의 경력으로 일단 독일에서 어떤 직군이 가능할지 - 베리 말고 구글/링크드인 등을 영어로 독어로 번역기 돌려가며 감을 느껴보고 3) 적어주신 것 처럼 그냥 독일 가고 싶다,, 하면 몇년 삽질 해도 지금의 독일 병이 나을 때까지 와야죠 뭐 ㅋㅋㅋ
미사미사님의 댓글의 댓글
미사미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실용적인 제안들 감사합니다. 링크드인으로 보고는 있는데요. ㅎㅎ 지원이나 일단 해보면서ㅜ간을 봐봐야 겠습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장 쉬운 방법은 한국에 있는 독일계 대기업 또는 독일계 대기업과 긴밀하게 일하는 한국기업의 주요 부서에 취업해서 일을 하신 후 그 경력을 가지고 바로 독일의 회사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아마 그 방법이 지금 상황에선 가장 쉽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kikikiki님의 댓글
kikiki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근무하는 독일인들도 지겹게 이야기하지만 한국인 선진국 해외취업이민의꿈은 그 어느나라사람보다 높은거같습니다. 이공계가아닌 인문계전공으로 소위 말하는 사무직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하나도고보면될겁니다, 하시는전공 마케팅이시면 클라이언트나 외주 말로 하느직업인데 경쟁이 있는데상사입장에서 못미덥죠.오픈된 글로벌이 아니이상 외국인은 글쎄요.독일은 외국인끼리 동유럽외국인도 많고 남유럽분들도 많고 모국어사용자 비해 속도 일처리마감 효율적 빠르게 해야하는데
거기서도 외국인끼리 경쟁도 치열하고요 본인이 업무가 가능하다해도. 돈이많은 클라이언트사라면 모국인에게 취업경쟁에서 밀릴테고요.영주권이 있다해도 말이영주권이지 취업이안되면 취업비자처럼 영주권 유지가 안되죠.
한국계독일회사는 경쟁이 한국인끼리 매우 피튀기게 치열합니다. 파견 선호하는 나라가 서유럽 북미죠.여자는 위험하다고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은 기피하고요.해외파견은 대기업경우 이것도 친인맥 청탁해서 가는분도 있는데 그게 쉽지는 않을겁니다.
semiqw님의 댓글
semiq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문계라 하더라도 독일에서 영어과정 학사를 하고 독일기업에 취업한 한국인을 봤습니다. 여기서 석사를 하고 프락티쿰이나 취업이 된 경우도 봤고요. 한국에서 바로 독일 대기업에 취업이 되어 근무하는 케이스도 봤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기업의 근무경력이 3~5년 이상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서 영어과정 공학석사를 하고 독일 기업에 근무중입니다. 독일어는 아직 업무에 쓸 정도는 되지 못합니다. 글을 보니 경영대 입학을 위한 영어와 GRE 점수를 맞출 정도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저도 많은 경우를 본 것은 아니지만, 케바케 입니다. 대기업에서 3년근무후 컨설팅 하고 있다면, 제일 좋은 것은 바로 독일 기업에 취업이 일순위인데 링크드인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독일 현지 헤드헌터에게 메일을 보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