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의료보험이 그냥 쉽게 해지 되지 않고, 다른 의료 보험가입증서를 제출해야 해지 가능합니다.
어떻게 퀸디궁이 되었는지 좀 이상하네요. 앞 뒤가 맞지 않습니다.

혹시, 아르바이트 암트에 신고하셨나요?
무직 기간에 아르바이트 암트에서 의료보험 내주기는 합니다.

보통 퀸디궁 확인서에 언제 부터 퀸디궁 된다라고 써있습니다. 받은 편지 도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아뇨, 보험 자체가 해지된게 아니라, 고용주와 고용인이 절반씩 건강보험을 부담하잖아요? 제가 퇴사하고 나서 그 분담에 관해 회사에서 해지한 서류가 날아온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 암트에는 신고 안했고요, 왜냐면 퇴사 전부터 새로운 비자 신청이 들어갔기 때문에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비자 진행은 전문 에이전시와 진행 중입니다.)

원래 다니시던 병원에서 진료받으시는건가요? 그런경우 병원과 상의하면 10월중순, 보험처리가 되는 기간에 abrechnen 해줄수도 있고요. 아니면 TK에 사정이 이러하다고 문의해보세요. 보통 병원에서 분기별로 abrechnen하기때문에 잘 이야기 해보시면 사정봐서 처리해줄거에요.

네, 원래 다니던 곳에 정기검진차 방문 예정입니다. 다음 주 병원 방문할 때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보내주는 노티인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어느 날짜 부터 너는 보험 효력이 없다"이런 이야기는 전혀 없을거에요. (있다면 주의하셔야 하지만서도요.) 말그대로, 너의 고용주가 더 이상 페이 하지 않는데. 라고요. 다음에 새 고용주가 등록하면 (제 경우에는 제가 제 보험사에서 서류를 떼서 고용주에 가져다 주었었는데요, 이회사도 저회사도), 그 사실도 통지되 올 수 있습니다. 다른분들께서 잘 말씀해주셨다시피, 독일에 살고, 한번 들었던 한, 공보험을 빠져나가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편지를 차근히 읽어보시고, 보험자체의 효력이 중단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닌 한 아무 걱정 없이 병원 가시면 됩니다.

원칙적으로 1달 이하의 이직/회사 없음으로 인한 중단의 경우에는 특별히 서류 처리및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뭘 근거로 찾아본건 아니고, 이직할때 궁금해서 제가 든 공보험사에 물어보았었거든요. (그 비용은 우리가 내~ 하며 답해주더군요 음.... ) 즉, 지금 보험 카드가 유효하고, 지금 두 직장 사이 기간에 발생한 의료도 다 그 카드로 처리가 됩니다. 이 기간이 1달 초과가 되면 자유가입자로 돈을 낼 필요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까 효력 관해서는 얘기가 없고 그냥 고용주가 관뒀다 (?) 라는 말 밖에 없네요. 안심하고 병원 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