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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민 전에 준비하면 좋을 초등학교 교육 관련 문의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꽃기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04회 작성일 17-08-30 07:57

본문

안녕하세요. 이민을 고민하고 있는 초등 4학년을 둔 엄마입니다.
자료조사와 베라에서 이미 올리신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어렴풋이 고민했던 사항은 해결이 되었는데
초등 아이를 독일 공교육에서 보내보신 분들의 의견이 알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1. 한국 공교육 기준으로(반아이의 90%이상이 선행학습 된 상태)  학습이 느리고 힘이 들었던 아이(선행 시키지 않음, 사교육량 적음)가 독일 공교육 입학시 (특별반에서 독일어 수업 받고 공교육 과정 합류) 학습 진도를 따라갈수 있을 까요?
이 경우, 현재 초등 4학년이면 1년 정도 유급시킨다 해도 김나지움 합류는 힘들까 걱정입니다.

2. 언어미숙이나 외국인에 대한 소외감을 다소나마 극복하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 갖추고 있으면 유리한 재능이나 특기가 있을까요?
피아노(체르니30)와 바이올린(초중급 수준)을 하는데 좀 더 능숙할 수준으로 단시간이나마 끌어올릴까 싶기도 하네요. 태권도가 도움이 된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네요.

3. 11세 아이(만 9세)의 경우 독일어 습득에 큰 무리가 없을까요?
아이마다 다르고 환경에 영향을 받겠지만 보통 언어학습에 아이들이 빠르다고 하잖아요. 11살이면 어른들보단 빠르겠지요?? 그래야만해서요;;;;
 
4. 그외 미리 준비해 가거나 아이의 적응을 위해 갖추면 좋을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12월생이고 기질자체가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아이라 이민 결정까지 고민이 많네요.   

어떤 정보라고 주시면 제겐 큰 도움이 될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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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rde님의 댓글

Er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고 곧 오셔서 3학년으로 보내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12월에 10살이 되면 보통 3학년 아이들보다 나이가 1살에서 2살 정도 많겠지만 지내기에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 반에도 곧 10살이 되는 9살 아이가 있어요(2학년 때 유급되서 2학년을 두 번 다녔답니다).

음악은 별로 학교에서는 도움이 안되구요.
수영하고 자전거를 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3학년 때 수영, 4학년 때는 자전거로 필기, 실기 해서 도로 교통법에 맞추어서 면허 따듯이 시험을 보거든요.
남자 아이면 보통 다들 축구팀에 들어있으니까 축구를 잘 하면 친구 사귀기도 좋을 것 같구요.

그런데 3학년도 이미 시작 되었으니 내년 1월에 겨울 방학 끝나고 오신다면 이미 3학년 2학기네요.
시간이 짧아 김나지움 가기 약간 힘들 수 있을 것 같네요.
김나지움이 보통 4학년 1학기 성적으로 가는 거라서요.
꼭 김나지움을 못가도 나중에 옮길 수도 있고 다른 형태의 학교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우리 큰 아이 반에 3학년 2학기 때 시리아에 난민으로 온 남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키도 작고 원래 조용한지 모르지만 독일말은 할 줄 모르니 당연히 한 마디도 안하고 그랬는데(제가 견학 갈 때 따라 같었는데 그 때 온 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혼자 있는 것이 눈에 띄고 측은하더라구요),
나중에 울 애한테 들어보니 그 아이가 수학을 엄청나게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 착해서 그런지 나중엔 같이 잘 지내더라구요.

그냥 다니는 학교도 걱정이 이리 저리 많은데 참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그래도 아이 한테는 내색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많이 주세요.

품앗이님의 댓글

품앗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민이라고 하시니 취업이나 사업비자라면 아이가 반드시 김나지움 배정을 받는 것은 아닐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레알슐레에서 오히려 학습성적 잘 받아서 김나지움으로 옮겨도 되구요.

김나지움 합류 여부는 좌우지간 학교 담당샘이 결정하시더라고요.
저도 아들이 그냥 9학년 받았고, 딸도 6학년 받았고.. 저희는 아이들이 좀 커서 갔기에..

인터뷰 때 독일어 A2까지 현지에서 어학원 다니며 공부했다 하니 칭찬해 주었고요..
물론 학교 가서 매일 정신없어 한답니다^^ 독일어소나기..^^
그래도 엄청 학교생활 재미있어 하구요.  미리 배워갈 필요 없어요. 선생님이 할 게 없잖아요~.
아들은 방과후로 무조건 축구. 딸은 수영을 하구요.
음악은 요즘에 다같이 합창, 드럼 등등 이것저것 과목이 많기는 합니다.

학교생활은 정말 담임샘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한국과는 분위기나 학습방식이 전혀 다르니
뭔가 더 배워가서 선점해야지~ 하지 마시고 즐겁게 생활하라고 하시는게 좋아요.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이 모두 친절하고, 나름 엄격한(?) 생활규칙이 많습니다.
완전 전인교육 느낌...^^

중요한 것은 자기 의견을 또박또박이 잘 말하는 것이 외국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니
모르면 모른다, 알면 알겠다 라고 선생님 눈맞추고 말해도 괜찮다고 격려해 주세요.

그리고 선행학습을 하면 선생님이 문제제기하고, 심하면 고발조치도 되셔요.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거나 숙제에 도움을 받기 위해 튜터를 구하기도 하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숙제하기, 시간 오래 걸려서 단어 찾아가며 숙제하기 등
본인이 직접 노력해서 하나하나 성취하도록 하셔요.

독일 담임샘들은 좀... 다르더라구요^^::
안심하셔도 됩니다.

독일에서 학교 다니는 한국아이들이 힘든 점은 너무 한국스러운 부모님때문이지 독일학교 때문이 아니랍니다.
좌우지간 한국엄마들이 주변에 많지만 않으면 걱정없으실 듯...
독일에서도 경쟁심 때문에ㅜㅜㅜ 애들을 볶는 엄마들이 있거든요.
학교에서 짜증내고 잘 어울리지 못하고 숙제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초등아이는 한국아이뿐입니다.
다른 나라 애들이 이상한 애 취급합니다...ㅜ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무엇을 준비할까?에 대한 제 조언은,
많이 읽고, 많이 쓰기. 입니다.
모든 교과가 선생님이 말하고 묻고, 대답하고, 숙제를 써가고 말해야 합니다.
평소 책을 읽고 말하기나 쓰기를 많이 했던 친구들이 유리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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