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석사후 박사중입니다. Mawista 보험인데 5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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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4,244회 작성일 17-08-29 22:47 답변완료본문
늦은 30대 후반나이에 독일에 들어와서 석사후 올해부터 박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40대 초반입니다)
약 5년 전 처음으로 독일 거주허가 받기 전에 AOK 사무실에 갔더니 30세 이상은 공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거절을 당해서 그때부터 현재까지 4년 8개월 째 마비스타에 건강보험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마비스타를 통해서 최대 5년이 독일에서 개인이 들 수 있는 여행자 보험(마비스타, 케어컨셉 등) 최장 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회사를 막론하고 개인당 5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올해 초 박사를 시작하면서 제 생각에 Status가 바뀌었으니(석사에서 박사로, 그리고 학생에서 강사로) 공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할지 여러 공보험 회사에 방문해서 문의를 했었는데, 모두 안된다는 얘기 뿐이었습니다. (차라리 박사보단 취업을 하라는 조언을 해주시더군요... )
독일에서 Doktorand 는 학생이 아니면서 학생이고, 일하면서도 또 정식으로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그러면 나중에 알리안츠 같은 사보험으로 바꾸면 되지 라고(안이하게) 생각했다가 어제 알리안츠 사보험 상담원에게 일인당 495유로/월 이 가장 저렴한 Tariff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보조 강사로 일하며 학기에 2000-3000유로 사이를 벌고, Stipendium을 조금씩 받고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비자 조건에 제 학교 외 다른곳에선 취업을 할 수 도 없습니다. 학교에서 Mitarbeiter를 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경쟁이 매우 치열하더군요. 전 이미 한번 대상에 올랐다가 여성에게 우선권을 주는 내부 정책때문에 유력한 후보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제 아내는 독일어 과정을 마치고(B2+ von Beruf) 현재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바로 정식 직원(Stellen Job)이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어찌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아내 친구는 현재 직업이 없으니 HARTZ IV를 신청하면 해결된다고 조언을 해줬지만, 2년 후 독일영주권을 받기위해 이미 올해 초 부터 Freiwillig Rentenversicherung을 내고 있기 때문에 Harz IV를 신청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외국인청에 문의를 했는데 "Harz IV를 수급하면 영주권 신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다" 라고 하더군요)
제 마비스타 보험은 다음달(9월) 말까지가 유효한데, 10월부터 부부합산 월 1000유로씩 내면서 알리안츠에 건강보험가입을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이런저런 보험료내고나면 마이너스네요.
한국에 1년짜리 해외장기 체류자 보험이 있던데 그거라도 가입해서 임시로 유지해야 할까요.
혹시 이외에 방법이 없을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1박2일님의 댓글
1박2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걱정이 많으시겠네요. aok경우 월 80 유로인데 사보험은 거의 월 500유로라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저는 지금 만 24에 석사 시작하러 10월에 가는데 걱정이 드네요.. 도움은 안 되었지만, 고민 해결하시고 행복한 독일 생활 되셨으면 합니다.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장기거주 생각하고 오시는분들은 무조건 공보험을 추천합니다.
소소하게님의 댓글
소소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알리안츠 말고 다른 사보험도 문의 해보셨나요? 굉장히 많은 사보험이 있어요. 한번 전부 상담 받아보시고 금액을 낮춰보시는게 어떨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아내 되시는 분이 취업하시는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소하게님의 댓글의 댓글
소소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전에 https://www.ukv.de/content/ 여기 추천 받았었는데, 한번 콘탁해보세요.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제 아내가 취업하는게 가장 빠른길이긴 합니다. 단순 취업은 어렵진 않겠지만 보험이 해결되려면 정식직원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
balea님의 댓글
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검색하다가 박사과정 학생을 위한 사보험 140유로 정도에 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찾아보고 싶은데 안 나오네요.그떄 Doktorand PKV 이런 식으로 검색했던것 같습니다. 일단 check 24나 Hanse Merkur 홈페이지도 둘러 보셨는지요, 저도 알아보고 있는데 자기 부담금 (selbstbehalt) 높이면 보험료가 줄어들더라고요, 저는 마비스타 5년 다가오는게 무서워서 한국 보험으로 연명했었는데 (비자 받을 때도 문제 없었거든요 ) 이번 비자청에서는 여행보험도 안되고 사보험 들어오라고 그래서 저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보험회사 별로 상담 통해서도 싼 타리프 찾아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디서 봤는지 140유로정도 내면 되겠구나하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check 24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저는 올해 초 3년짜리 비자를 연장해서 지금부터 최소 2년동안은 외국인청에 갈 일이 없는데(또는 없기를 바라는데) 한국 보험으로 가능한지 몰랐습니다. 같은 입장에 계신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추후에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 자기부담금을 높인다는것이 혹시 자동차 보험같은 시스템인가요?
balea님의 댓글의 댓글
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꼭 알려주세요 ^^ 한국보험이 워낙 싸고 치과는 안 되긴 하지만 저는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는데 이번에 사보험을 요구하네요. 네 아마도 자동차 보험 같이 치과 치료시 자기 부담금 얼마, 또는 응급 상황시 자기 부담금 얼마 이렇게 정해지는 것 같아요.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TK 가입할때 물어봤었는데 월 450유로 이상의 수입이 있으면 직장보험가입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고용주와 가입자가 반반 부담하고요.
타일자이트로 어디서 450정도만 벌 수 있다면 공보험 가입할 수 있을꺼같아요.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보험설계사가 타일자이트 451유로 조언해주더라고요. 450유로는 미니좁이라 안된다고... 제 아내에겐 앵벌이(?) 시키는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타일자이트라도 찾아봐야 해결될 것 같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
Nocut님의 댓글
Noc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박사과정이고 30대 초반입니다. 연구원으로 등록되어있다가 이번에 장학금 형태로 펀딩방법이 바뀌였고, 보험료가 많이 올라서 Care concept으로 바꿨습니다. 공보험 300유로정도에서 care concept으로 바꾸면서 38유로 냅니다.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케어컨셉이 35세까지 가입한정이더라구요. 기존 공보험 300유로내셨다니 급여가 높았나 봅니다. 전 사보험 1인당 500유로에 좌절했습니다. 돈벌어서 몽땅 보험회사 갖다주는 꼴이더군요.
magister님의 댓글
magi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같은 경우여서 답글 써요.
저도 마비스타 오년 지나고 다른 사보험 알아보다 너무 좌절했거든요. 사백유로 정도 내라더라구요.
그러다가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시 마비스타에 들게됐어요.
부지런히 인터넷으로 시도하시다보면 마비스타인데 다른 주소에서 아무 문제없이 가입이 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래서 십년간 마비스타에 가입했었어요.
열심히 인터넷 뒤져보세요.
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때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글 감사드립니다. 원래 마비스타 사이트가 아니라 보험 가격비교 사이트 같은곳에서 찾으셨나요? 아니면 마비스타내에서 스튜던트가 아니라 사이언스로 선택하셨나요. 실낱같은 희망이 생기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