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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옆집 소음문제로 고소를 하고 싶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5,952회 작성일 17-07-26 15:1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보훔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매일 정보만 즐겨 보다가 이렇게 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3월부터 새로 들어온 옆집이 너무나도 시끄럽습니다.
이사 온 그 날부터 새벽3시~4시까지 떠들더군요. 처음에는 새로 이사온 곳이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그런가보다 좋게 생각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중요한 시험이 있어 밤 늦게까지 공부를 했고, 음악을 크게 들으며 공부를 해도 들리는 그 소음은 정말이지 참기 힘들었기에 결국 찾아가서 이야기했습니다.
방음이 원래 그렇게 안좋았던거냐 하시면, 그 전에 살던 독일남자는 사실 집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사온 그 남자는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으나 터키나 이란? 그쪽 남자인데 매일같이 친구를 데려오거나 통화를 엄청 큰 소리로 하더군요.
총 4번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용히하나 싶더니 또 다시 돌아오더군요. 화도 내 보고 좋게도 이야기해봤지만 이제는 제가 우스운지 새벽 2시가 넘도록 떠듭니다.
하이쭝이나 벽을 치며 눈치를 줘봤지만 그 친구들과 그 남자에게 비웃음만 사며 마지막은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얘기하겠다니 어디 맘대로 해보라며 대판 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갔을 때가 11시 50분이였고, 자기는 잘못한 것이 없다며 이시간이 늦지 않았다라고 소리치더군요.
결국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경고장을 보냈고 잠시 조용해지는 듯 싶더니 1달가량 지난 지금, 새벽 1~2시까지 떠들고 이제는 낮에도 미친듯이 떠듭니다. 귀마개를 껴도 소용이 없어요.. 하하하... 죄송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미 그 당시부터 녹음파일이 다수 존재하지만 각각 3~5분가량 되어서 고소를 진행하려면 몇분을 녹음해야하는지, 또 그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다니며 그 남자가 시끄럽다는 데 동의한다는 서명을 받을 예정이고, 또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총 2번을 서면 및 구술로 신고를 하였는데 이도 같이 제출을 해야하나요?
학교에 있는 법률사무소에 찾아가면 되는건지 제가 법 쪽으로 잘 알지못하여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보통 낮시간은 학교나 도서관에 있기에 괜찮지만, 집에 들어가기만 하면 아 이제 시끄럽겠지, 오늘은 몇명이 오려나 이런 생각으로 환청까지 들리는 것 같고, 그냥 집에 들어가면 그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며 가끔 분노를 주체를 못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미칠것만 같네요. 정신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할까요?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사를 갈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이제는 그 남자에게 법적으로 제제를 가하고 싶어요. 얼마 안되더라도 벌금을 물리거나 동양인 여자를 무시하는 그 남자의 태도에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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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o375님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붙이자면, 저는 학생기숙사에 살고 있으며 그 남자는 학교를 전혀 나가지 않는 것 같은 생활을 합니다. 제 기숙사가 어학원 B1까지 다니면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어학원생으로 추정하지만, 매일 새벽까지 떠들고 12시쯤 일어나서 계속 집에있는 걸로 보아 어학원도 다니지 않는 것 같구요.
정말이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친구들을 매일 바뀌어가며 다양하게 (같은 나라의) 불러올 수 있는지, 그 좁은 방에 4~6명씩 올 때는 이해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제 기숙사방 쪽 공용주방이 10명이 넘는 사람이 사용해서 정말 큰데, 굳이 그 좁은 방에서 떠드는지...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읽는 동안 내가 다 열받네요. 꼭 정의의 심판을 해주시길.... 비슷한 사례도 찾아보시면 나올겁니다. 전에 소음문제로 경찰도 부르고 했던걸 제가 읽었던것 같은데....

lio375님의 댓글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리옹님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일단 시청에 메일로 문의는 해보았는데 아직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꼭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lio375님의 댓글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ibman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단지 2명이서 떠들어도 신고가능한가요? 뭔가 파티해야만 경찰을 부를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라 ㅎㅎ

jibman님의 댓글의 댓글

jibm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한 명이라도 가능합니다. 그건 생활소음이 아니라 폭력과도 같거든요. 경찰 불러서 항의하면 확실히 조용해집니다.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친구 이웃이 그렇게 매일 밤늦도록 떠들어대서 친구가 이웃들의 서명을 모아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제출했고 그 뒤 몇번의 경고가 있었으나 시정이 안되어 몇달 후 떠들어댄 이웃이 쫒겨났습니다. 혼자서 싸울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싸워야 합니다. 이웃의 의견을 모으는 일부터 시작해보시죠.

  • 추천 1

lio375님의 댓글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irumoon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웃들의 서명을 받는게 중요하군요. 당장 며칠 내로 아랫층과 옆집에 의견을 물어보려고합니다. 그런 사례가 있다니 조금은 희망이 보입니다. 감사해요.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기숙사 살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습니다. 다른것이라면 독일학생이 매일 새벽에 엄청 시끄럽게 하는데, 핸드폰을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서 밤세도록 스카이프 친구랑 스카이프 하면서 게임하고 노래 듣고 그럽니다.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말길을 알아듣지도 않고.. 주변에 다른 방 친구들도 제가 몇번 이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터라 서로 눈치만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쉬움 없이 집을 나왔어요. 기숙사가 저렴하긴 하지만 진짜 이웃 잘못 만나면 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고 따지고 보면 면적당 비용이 저렴한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이사하고 나서는 내가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6개월을 거기서 살았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lio375님의 댓글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DJIN님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이 됩니다. 너무 힘드셨겠어요. 밤새도록 떠든다니..정말 배려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도 이렇게 스트레스가 지속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다른방을 알아볼까도 했는데..방이 없다고 하더군요. 위치가 학교가 가까워 정말 편하게 생활했었는데..만일 방을 구한다면 아마 다음학기부터 구할 수있을 것 같아 2개월을 기다려야하네요..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iscuit님의 댓글

Biscu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내에서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이민자들이 일으키는군요... 많이 힘드시겠네요 꼭 문제 잘 해결하시기를 바랄게요.

lio375님의 댓글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학과에 그 쪽 친구들이 많아 친근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편견이 생길 것만 같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lio375님의 댓글

lio3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시 보실 분이 혹시라도 계실까봐 이렇게 코멘트를 씁니다.
이 글을 쓰고 4일정도 조용해 저 아이가 왜저러지 싶었는데 역시나, 옆집 그 친구 또 다시 말썽을 부리더군요. 매일같이 큰 소리로 틀어놓고 영상을 보고 밤 11시만 되면 친구를 데려와 새벽까지 아주 크게 떠들기에 오늘 결국 110 에 신고했습니다.
여러분. 110 에 신고하면 경찰들이 10분이면 달려옵니다. 앞으로 저처럼 저렇게 소음문제로 당사자와 싸우지 말고, 이건 못참겠다 싶으면 바로 신고하세요. 저는 이미 너무 많이 부딪혀서 단번에 저인걸 알더군요. 하하;
정말 황당한 게 자기는 전혀 시끄럽지 않은데 내가 예민하게 군다는 식으로 경찰에게 말하기에 저도 옆에서 숨어서 지켜보다가 화가 나서 오늘 영상 촬영한 것을 보여주려고 하니 이미 자기들도 시끄럽게 하는 걸 들었다고, 저보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이유도 노래를 크게 틀고 미친듯이 파티를 하는 게 아니라 친구 1~3명 많을 땐 4명까지 불러와 떠드는 그 말소리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웃음소리와 말소리들이 바로 옆에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니 미칠 노릇이었죠. 하지만 오늘로써 그런 소음이라도 신고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네요. 경찰들이 왔을 땐 소리가 좀 조용했는지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파티한 게 아니라서) 사람마다 체감하는 게 다르고 충분히 이해한다고 그 친구에게 10시 이후로는 무조건 조용히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시끄럽게 하면 전화를 다시해도 좋다는 말도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녹음한 파일들을 보여주니 자기들은 이런걸 담당하지 않는다고, Ordnungsamt 에 신고하라고 합니다.
녹음한 파일들을 가지고 조금 더 강력하게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각 도시에 있는 Ordnungsamt 에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메일로 연락처를 알아내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더 진전이 된 것이 있다면 또 덧붙이겠습니다.
그 친구가 이사 온 3월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긴 싸움이 되고 있네요. 저도 최후의 수단인 이사가는 것도 다시 한 번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막상 저지르고 보니 건장한 체격의 남자인 그 친구가 해코지를 할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지요. 부모님께는 걱정하실테니 아무말 안드려야겠습니다. 그래도 많은 위로와 조언들이 있어 이렇게 위안을 받고 갑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추천 2

아이구야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구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참 지난시점애서 문의남겨 죄송합니다. 저때문에 다시 그 기억을 떠오리게만들까 죄송해요. 저도 극심한 소음으로 경찰을 매주 3달동안 부르고있습니다. 경찰 바로오지않고 이제 저에게 화를 냅니다. 오루눙스암트에 전화를 몇번이고하니 보눙은 여기서 담당이아니라고 무조건 경찰만 부르라고합니다. 어제는 도저히 분노를 참지못해 뛰쳐가서 제가 화내고 욕했습니다ㅡ 전 아이도 있어서..그러니 제얼굴을 칠려고해서 피하다가 그여자가 제 입술 부위를 할퀴게됐는데 다행인지 외상으로 티가안납니다. 그남편은 절 때릴려고하더군요. 정말 제가 이사나가는게 맞는데 전 이곳에 몇개월 안살았고 주방까지 해놓았습니다. 이사비청구가 가능한거진..그들은 일도안하는지 눈뜨지마자 소음이 시작되는데 벌금이 가더라도 그들은 난민인지 아프리카인들인데 해결방법이 없을것같습니다. 혹 어떻게 해결되셨는지 알려주셨음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되시고제가 혹 악몽을 떠오르게했다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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