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한국기업 또는 단체의 해외법인/사무소 구직지원시,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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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ka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79회 작성일 17-07-11 10:33 답변완료본문
독일대학교의 학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구직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자기소개서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남깁니다. 독일식 자소서의 경우 편지형식의 기본양식이 있고 사적인 내용은 줄이고 업무와 관련하여 자신의 강점을 중점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한국식 자소서의 경우에는 소제목을 정해서 단락별로 성장배경, 지원배경 및 포부, 성격 장단점을 기술하는 것 같고요.
보통 한국기업 또는 단체의 해외법인/사무소 지원 시, 국문/독문 혹은 국문/영문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데, 두가지 언어이상의 자소서를 제출해야 할 경우 각각의 자소서의 내용이 조금은 달라져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일전에 소제목 형식의 한국식 자소서를 그대로 독문으로 번역하여 독일인에게 보여주었더니 사적인 내용이 너무 많고 유치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지원할 곳에는 독문/국문자소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독문자소서는 작성해둔 상태인데요. 국문자소서를 독문자소서의 번역버전으로 작성해야 할지, 아니면 한국식에 따라서 성장배경, 성격 장단점등을 추가기술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외법인/사무소 지원해보신 분들, 인사담당자로 일하시는 분들 계시면 답글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하늘숲님의 댓글
하늘숲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나가다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두 자기소개서 다 직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은근히 한국어로 자기소개서 쓰기가 까다롭지요 ㅎㅎ 화이팅하세요!
mikako님의 댓글의 댓글
mika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네, 자소서 작성하는게은근히 까다롭네요. 그래도 몇번 다듬다 보니까 감이 조금은 잡히네요.
GaRy님의 댓글
Ga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일반적이다라고 하기 보다 그냥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각 기업에 맞게 그리고 그 나라 언어에 맞는 방식으로 적었습니다. 하나의 언어로 적고 그걸 단순히 번역한게 아니라 큰 틀은 맞추되 그 안에 내용들은 조금씩 틀리게 그리고 형식도 틀리게 작성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언어로도 여러가지 버젼이 나왔죠.
독어(Anschreiben, Lebenslauf 한장 간략/두장 자세히 사진포함)
영어(CV, Resume, Reference 있고 없고, 간략하게 자세히, 영국식/미국식 따로)
한국(자소서 500자 800자 1000자 1500자, 각 기업당 자소서 및 이력서 양식 맞춰서)
규모가 있는 한국기업들은 인사담당자가 한국사람/독일사람 이렇게 있는 곳도 많고, 결국 받는 사람 기준으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전 많은 버젼으로 만들었고 그걸 상황에 맞게 이용했습니다.
GaRy님의 댓글의 댓글
Ga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여담으로 독일기업이든 한국해외법인이든 채용되는 사람들이 자소서를 얼마나 눈에 띄게 쓰냐, 뛰어난 스킬이나 언어가 있느냐보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그냥 타이밍입니다. ㅎㅎ
암튼 화이팅하세요!!
mikako님의 댓글의 댓글
mika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 작성한 자소서를 토대로 몇번의 수정을 거치고 또 GaRy님의 세심한 답변을 들으니까 감이 어느정도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