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인 경우에는 학교 내에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게 일반적으로 이모빌리언으로 구하는 것보다 쉽다고 하네요. 학생인 경우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뮌헨에서 집 구하기 정말 어려워요. 독일어 못하면 아마 발품팔이 많이 해야할겁니다. 물론 영어도 잘 못하면 더 어렵구요. 여긴 비싸고 매물도 없는 곳입니다. 집 구하는데 학을 뗐네요. 학생이면 쉐어하우스에서 사는 경우도 많은데, 쉐어하우스 (WG)의 경우에는 매우 어렵진 않은 것 같아요.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어디서든 미친놈들은 하나씩 있어서 그렇지, 그걸 제외하고는 딱히 인종차별을 겪지는 않습니다. 뮌헨이 좀 더 보수적이라서 인종차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살다보니 그런 거 별로 느끼지 않았어요.
뮌헨의 대부분의 지역은 아직까진 안전하다고 하지만, 중앙역 부근은 약간 슬럼화 되어있는데 치안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들보다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습니다.

세메스터티켓은 뭔지 모르겠고, (전 직장인으로 와서)

한국식품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근데 비싸서 잘 안가요.

결국 직접 오기 전까지는 아무리 알려고해도 잘 몰라요. 미리 와서 부딪혀보는게 가장 빠른방법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바덴쪽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도 바이에른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종차별 얘기를 하길래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뮌헨여행 가본적이 있어서 그쪽 생활에 대해 사실 기대되는 바가 더 크네요! 뒤셀같이 하나로마트같은게 있나 궁금했는데 인터넷에서 본 한인식품점 하나가 전부인가 보네요ㅋ. 집은 걱정이 많데요, 기숙사가 되면 좋겠지만... 같이 반씩 내면서 살 친구랑 같이 가는거라 베게는 좀 생각하지 않고 있고... 혹시 가이슝이나 프라이징쪽은 어떤가요? 쭐라숭이 생각보다 일찍나와서 비자나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뭐랄까 싫어한다기보단 자기의 tribe (종족?)에 대한 소속감이 생각보다 강해서 다른 tribe에 대해 싫어한다기보단 험담하는 경우를 많이 보긴 했어요.

여기는 한국인도 별로 없고 다른 큰 도시에 비해 아시안 자체가 많지 않아요. 즉, 음식점이나 마트 같은게 프랑크푸르트나 뒤셀도르프같지 않아요. 아시안음식점은 많은데 맛있는 집은 없어요.

가이슝은 어딘지 모르겠는데, 프라이징은 뮌헨이 아니고 사실 근교아닌가요? 전 뮌헨 도시 내에서 살아서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라이징은... 공항있는데라서 산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공항 가다보면 항상 허허벌판으로 시골숲속같은 그 곳이라서..

집은 결국 수십개 수백개 이메일 보내고, 독일어 되면 전화 하시고, 발품팔아서 찾아야해서.
특히 2명이 사는 2-3 zimmer 경우에는 여기서도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많아서 비싸기도 하지만 마음에 드는곳을 찾는것도 쉽지않을거에요. 전 찾는데 딱 3개월 걸렸습니다. 운이 좋으면 금새 찾을수도 있겠지만 그 운 좋은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