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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과 한국의 장단점을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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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코나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761회 작성일 17-05-29 16:44 답변완료

본문

40대 초반에 들어와서 생각해보니 열심히 부지런히 일해서 괜찮은 직장에 취직하고 살아온것 같기는 한데 평생 노새처럼 일만하고 살아가는것이 한국에서의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10년 정도후면 50대가 되어 회사에서도 나가야 할테고 경쟁력도 없는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생을 다시 살아가야 할텐데... 뭐 그렇게 살아갈수도 있지만 한번뿐인 인생을 그렇게 살기는 아쉬워서요.. 사실육아휴직을 하고 독일로 가서 독일어를 배우고 오래동안 일해온 프로그램 개발직으로 취업하는게 가장 확실한 취업방법이긴 한것 같은데.. 아이들도 어리고 3명이고 와이프도 전업주부 말고는 해본일이 없고 주변에 부모님들도 다들 멀리계시고 애들 봐주기는 싫어하셔서 어떻게 할방법이 없네요. 영어 듣기는 미드를 많이 봐서 크게 문제는 없고 말하기가 안되는 상태인데 한국에서 독일 IT기업에 원서를 써서 취업을 하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아니면 모아둔 재산으로 육아휴직내고 독일에 가서 와이프와 독일어를 1년정도 죽었다고 생각하고 배운후에 취업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어떤 방식으로 가는게 좋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프로그램 개발자로서는 12년 가량 계속 일해오고 경쟁력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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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사는곳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래도 저라면 혼자 회사이직해서 1년 자리잡고 가족들 넘어오면 좋지않을까요?

바보이반님의 댓글

바보이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1년 죽어라 하면 간단한 생활독일어 3~4마디선에서 정리되겠네요..  물론 생활하는데불편함은 없습니다.
그 이상 대화로 들어가면 머리에서 문장만들랴 떠듬거릴랴 혼동되고 뭐하고 어휴 한번 직접 겪어보시는게 ㅎㅎ

germsam님의 댓글

germs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30대 중반 아이 둘 아빠입니다.
IT라면 꼭 독일어를 못하셔도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하시면 취업하실수 있어요.
저도 한마디도 못하는 채로 건너 왔구요.
물론 일상생활에 제약이 좀 있지만 그래도 베를린은 영어만으로도 생존은 가능하네요.

검색해 보시면 (특히 베를린은) 영어를 공식언어로 명시한 기업들 공고가 많이 보입니다.
일단 한국에서 리모트로 면접 진행해 보시고 회사쪽 반응을 보시지요. 그쪽에서 충분하다고 여긴다면 계속 진행해서 온사이트 면접 그리고 채용까지 이어 질테니까요. 저도 해외 체류 경험도 없고 그냥 콩글리시스피커입니다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취업해서 건너 왔네요.

1년 독일어에 투자하시는게 얼마나 효과적일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안해봐서. 근데 1년 개발 손놓고 어학만 하는건 좀 위험할것 같아요. 쟈칫 언어도 경력도 망가지실까봐요. 후배가 주제넘게 말씀 올립니다.

더벅님의 댓글

더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술쪽이기 때문에 영어만으로 노력하시면 가능하십니다. 현재 영어가 어느상태인지 명확치 않으나, 독어보다는 영어로 뚫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정말 싫어했던 한국의 단점인데 반대로 독일의 장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高물가, 교통체증, 미세먼지, 교육

아무래도 남의 나라에 사는 만큼 외로움이나 정서적 이질감들은 어쩔 수 없으며 감내해야할 것 같습니다.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용 안정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업무 스트레스가 적은 편은 아닙니다. 독일에 최근 신문에서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회사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치료나 자살률이 계속 증가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업무 성과가 눈에 보여 지는 그런 구조인건 한국이나 다름 없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을 하는데, 이사람들이 저에게 특별한 독일어를 잘하거나 아니면 고객이나 협력업체를 만나 유창하게 회의를 진행하는것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전문직 종사자를 보통 고용할때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경험, 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지금 가지고 계신 경력으로 한국에서 이력서를 계속 넣는것이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어는 여기서 사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꺼라 생각합니다.

개코나라님의 댓글의 댓글

개코나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채택해드리고 싶은데 먼저 채택을 해버렸네요... 일단 영어를 최대한 하고 독일어도 기초정도 할수 있어야 겠어요. 독일은 복지가 그래도 잘 갖추어 져서 애가 3인 저에게는 자녀수당으로 조금 경제적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waitinggu님의 댓글의 댓글

waitingg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녀수당 등 복지 혜택이 있지만 또 그 복지를 위한 세금이 한국에 비하면 꽤나 높은편입니다.
자녀가 있는 집의 경우는 잘 모르나 자녀없는 부부가 둘다 일을 할 경우 세금이 각자 3-40프로 떼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코나라님의 댓글의 댓글

개코나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경우는 외벌이로 결혼한 이후 계속 살아오고 다자녀라 생활비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좀 덜하겠네요.. 한국이 헬조선이라고 느끼고 원망스러울때는 죽을때까지 죽어라 일만하다 죽는걸 권장하고 애낳아라 하면서 아무런 혜택도 없고 노예모집하는것 같은 정치인들 때문이거든요.

꿀인절미님의 댓글

꿀인절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에 투자할 시간을 되려 영어 말하기에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직장생활에서 유창하게 쓸 만큼 (또는 취업 원서를 독일어로 쓸 만큼) 실력을 늘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어 기초를 배우신다면 '기초독일어를 안다 (=독일 취업에 관심이 많다)' 정도로 이력서에 어필을 할 수는 있을테지만.. 일단 의사소통이 되어야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영어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정도로요!

저는 한국인에게는 한국이 더 살기 편리하다고 보는 편입니다..ㅎㅎ 적어도 노후를 여기서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긴 휴가, 상대적으로 좋은 업무환경 (출퇴근 시간, 야근없음, 인격모독 적음 등등)
+ 근처 유럽국가 여행이 용이함
+ (식료품 등) 저렴한 물가

- 외국인으로써의 소외감, 문화차이 등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 가족/친구/지인과 분리
- 한국보다 낮은 치안상태 (서울/베를린 거주)
- 인종차별
- 나쁜 날씨 (겨울이 길고 해가 엄청 짧음)
-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물론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그럼 건승을 빌겠습니다.

개코나라님의 댓글의 댓글

개코나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연봉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아이가 3이니 수당을 받으면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 베를린의 치안이 서울과 비슷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군요. 이건 정말 큰 문제네요...
- 인종차별도 큰문제네요...
- 가족/친구/지인과는 거의 만나지 않아서 사실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명절, 결혼식등 매번 동일한 날짜에 막히는 도로위에서 있는게 굉장히 바보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 문화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우울증을 줄것 같네요... 누구든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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