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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99회 작성일 17-05-17 11:37본문
요즘 서류 준비로 정신이 없는데요,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베리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공문서(기본증명+가족관계증명+혼인증명등...)는 아포스티유 + 공증을 하면 되는걸로 압니다.
반면, 사문서(병원에서 받은 아이 출생증명+예방접종확인서 등)도 따로 공증이 필요한가요?
사문서 공증은 대사관에서 진행하지 않는 것 같은데, 여기서 변호사 공증을 받은 후 가야하나요
아님, 궂이 하지 않아도 되나요?
추가로 대학입학서류(성적증명, 졸업증명 등..)은 영문으로 압인까지 받아놓은 상태인데요.
이것도 아포스티유 같은 공증절차를 밟아야 하는 건가요? 아님, 독일 입국 후 대사관을 통해
사본공증만 받으면 되는건가요?
공증업무가 처음이라, 제가 이해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ㅜㅜ
댓글목록
germsam님의 댓글
germs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불과 한달전에 저도 준비한 내용인데 워낙 정신이없이 흘러가서 가물가물하네요. 기억하는 부분만 말씀드릴게요.
1. 공문서 공증
이해하신게 맞습니다. 원본에 아포스티유만 받아오시면 되고 입국후에 대사관가셔서 독일어 번역공증 받으시면 됩니다. 이 경우 번역은 직접 하셔야 하는데 주독한국대사관 홈페이지 가보시면 어지간한 문서에 대한 번역 템플릿이 있어서 거의 이름만 고치는 수준으로 가능합니다.
전 한국에서 건당 3.5만원 들여 번역맡겼었는데 돈 아깝네요 ㅠㅠ
2. 사문서 공증 및 아포스티유
사문서의 경우 아포스티유를 받기위해 공인된 공증자에게 공증을 받아야 하는데요. 언급하신 두 가지 서류 중 예방접종확인서는 병원이 아니라 보건소에 가서 받으시면 공문서로 취급됩니다. 보건소에 가셔서 영문 예방접종확인서 발급해 달라고 말씀하시면 영문으로 발급해줍니다. 문서가 좀 허접하게(?)생기긴 했는데 어쨌든 외교부 여권과 가서 아포스티유 받는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받아왔구요.
출생증명서의 경우는 아이들 기본증명으로 대체됩니다. 한국은 공식적으로 Certificate of Birth문서가 없다고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본것 같네요. 기본 증명은 공문서이니 당연히 아포스티유만 받아 오시는 것으로 충분하고 번역양식은 마찬가지로 주독 대사관에 있으니 직접 번역하시고 번역 공증 받으시면 됩니다.
3. 학위 및 졸업
저도 그냥 압인된 영문 원본서류 제출 했었습니다. 블루카드때문에 필요했는데 또 언제 쓰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위 준비하신 서류를 가급적 복수(2~3)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가족관계나 기본 증명의 경우 자주 필요하게 될 터인데 분실하거나 관청에 제출하고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난감해 질 수 있으니까요.
저도 잘 모르지만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셨음 하는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혹시 보시고 틀린부분 있으면 회원님들의 정정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