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주재원 자녀 공립학교 입학에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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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하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00회 작성일 17-04-18 06:13본문
제가 주재원으로 독일에 들어가게되는데요...세금 및 국민연금은 한국에 납부하고...건강보험 (공보험 or 사보험) 은 독일에서 가입 합니다....
컨설팅사무실에서 주재원 자녀들은 독일 공립학교 (김나지움 or 레알슐레 등)를 다닐수 없다고 하던데....맞나요?...
주재원 이지만 거의 현채인 비슷하게 가는거라....주거비용만 일부 지원받고....교육비,차량 이런건 지원이 없습니다.....
인터내셔널 학교를 가야한다면...비용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요.....
독일에 주재원으로 계신분들의 소중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Findus님의 댓글
Find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재원 자녀들은 독일 공립학교 (김나지움 or 레알슐레 등)를 다닐수 없다고 하던데....맞나요?...
어떤 의미로 다닐 수 없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독일이 살고 있고 의무교육 해당되는 나이의 사람들은 법적으로는 아무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김나지움 같은 경우 걸러서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조건이 까다롭거나, 학교에 자리가 없거나 하는 거죠. 중요한건 독일어 능력인데, 언어가 안되면 받아주지 않는 학교가 많겠죠, 아니면 Realschule 나 다른 학교 다니면서 기간안에 어학능력을 증명하는 조건제 이거나요. 이런 규정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학교에 알아보셔야 할거예요.
그러하므로님의 댓글
그러하므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 친구의 경우 3개월 단기로 무비자 체류하면서도 딸 아이 공립학교(Gymnasium 은 아니지만)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교육제도가 주 마다 서로 다 달라서 아마도 그 컨설팅 에이전시가 알아 본 곳의 교육부 담당 공무원 답변이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기엔, 위에 Findus 님 말씀처럼, Gymnasium 은 (특히 상급학년으로 갈수록) 독일어를 하지 못하면 잘 받아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Gymnasium 6학년(한국으로 치면 초등6학년 2학기)부터 제2외국어를 배우게 되며, 8학년이 되면 과정에 따라 제3외국어를 배우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비 독어자가 쫒아가기 힘들기에 김나지움에서 꺼려합니다.
앞서 질문자님 다른 질문에 답변 드렸듯이, 우선 에쉬본에 있는 학교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해당 학교에서 자격요건에 대해 에쉬본의 교육담당 공무원과 논의를 할 것이고 그 결과를 알려드릴 것입니다. 또한, 비독어자를 위한 학급을 운영중인지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독일학교 입학시점에 자녀분의 나이가 많다면(제 개인적 견해로는, 한국나이로 혅재 중학교 이상이라면)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레알슐레나 하웁트슐레에서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흔히 한국에서 오해를 하는 부분이 김나지움을 인문계, 레알슐레를 실업계 이렇게 잘못 이해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레알슐레를 진학하더라도 이후 추가 과정을 통해 대학진학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분야에 한해서 김나지움 과정이 필수일 뿐입니다. (법학 또는 의학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