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11일에 교환학생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준비를 하다가 짐이 너무 많아서 20kg 짜리 짐을 한국주소로 부쳤어요.

그런데 거의 지금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깜깜무소식이길래 DHL 배송추적을 해보니, 정확히 어제 날짜로 무사히 배달이 완료되었다고 뜨는거에요. 그래서 받은사람 조회를 해보니, 제 한국주소 postcode로는 검색이 아예안되는거에요.. 분명히 도착 주소의 post code를 입력하고 했거든요...뭐지 하고 혹시 몰라서 독일 발송주소 postcode로 검색을 해보니, 왠 외국이름 하나가 뜨네요. 근데 한국사람이라면 가질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이름이었어요. 뭔가 잘못됐다는걸 직감하고 우리나라에서 배송추적이 가능한 링크로 들어가서 조회를 해보니까 세상에나 아직도 발송준비중이라고 나오네요.........그것도 가장 최근 추적날짜가 3월 14일이에요....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만약에 택배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보냈던 독일 주소로 다시 되돌아간거라면, DHL 배송추적에 그런말이 적혀있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최종도착지의 city도 안 뜨고요 너무너무 이상하고 속상하네요... 그리고 그 짐속에 데오드란트가 하나 들어있었는데 혹시 스프레이성 물질이라서 반송된것 같다는 생각도 방금 아차 들더라고요. 그럴경우, 공항에서 그냥 제거하지 않고 본래 주소로 아예 돌려보내나요? 아 ㅠㅠ 중요한 짐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지금 가슴이 많이 떨리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막막해요

마지막 사진이 한국인터넷우체국 조회결과 화면이에요....https://www.trackingmore.com/korea-post-tracking.html 여기로 들어가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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