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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hffl47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58회 작성일 17-04-03 16:13본문
독일회사 생활할때 나이에 관해 여쭙고 싶습니다.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자유롭고 존중하는 문화를 접하긴 했지만 일한적이 없어서 회사 문화라든가 호칭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데요. 한국에선 아무리 나이 무관이라해도 나이 어린 상사와 신입의 관계가 껄끄러울 때가 많잖아요..? 외국에서 석사하면 보통 20대 후반은 되는데 한국 기업 신입은 20대 중반.. 근데 독일에선 신입 나이, 예를 들어 석사졸업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나이에 한국에서와 같은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아예 동등한 관계인지, 아님 미묘한 신경전이 있을지 독일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진스님의 댓글
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업무와 직책에 따라 다릅니다. 직책이 같고 동료이면 동등한 관계 이고
안면을 튼 후 du 나 이름으로 호칭 합니다.
60 넘으신 분과도 이름 부르며 같이 일합니다.
회사 마다 조금 다르다고 하지만 제 경험상 나이가 많거나 직책이 높아도 직원들 막 대하거나 하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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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남님의 댓글
정남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일하는 동료들중에 나이가 얼마인지 잘몰라요 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느낌으로 알지. 회사마다 분위기가 매우다른데 은행권은 동료끼리도 서로 Herr Frau라고 부르는 좀 딱딱하고 제가 다니는 IT회사인데 처음본 동료도 무조건 du에요.
한국에서는 우선 직책 나이부터 스캔하고 들어가지만 뭐 독일은 매니저 밑에는 팀원은 높낮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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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님의 댓글
백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스님과 정남남님께서 답변 잘해 주셨네요..
회사에서 상대방은 저를 Du로 부르는데 제가 Sie 라고 하니까. 왜 Sie라고 부르냐고, Please call me more friendly, do not call me Sie. 라고 농담을 들은적 있습니다
Ninayoo님의 댓글
Ninay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엔지니어링 회사이지만 다양한 부서가 섞여있고 300명 넘는 규모인데요.
Vorstand나 Abteilungsleiter 같은 직책의 사람에게 메일로 처음 연락하거나 하는 경우에만 Sie 를 쓰고, 얼굴보고 알게된다음부터는 무조건 du씁니다. 그리고 저런 매니저직책이 아닌 일반 회사원들끼리는 당연히 그냥 du쓰구요. 엔지니어링 부서내에서는 Abteilungsleiter랑도 duzen합니다. 나이는 상관없구요. 이게 정말 내가 너랑 얼마만큼의 '거리감'이 있냐를 나타내는것일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동료들끼리 Sie 쓰면 너랑 가까워지기 싫어 이런 뜻이 되버려서 섭섭해하는거고.. 회사 CEO한테 Sie 쓰는건, 적당히 필요한 거리를 지키는거니까 좋은거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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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대 후반, 30대 초반은 어떤 회사에서건 어린 나이 입니다. 동양인은 특히 어려 보이기 때문에 늙어서 어쩌나 하는 부분에선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vhffl479님의 댓글
vhffl47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