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초인종 누르고 대뜸 여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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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ahms10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6회 작성일 17-03-30 13:08본문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올 사람이 없기에 '이상하다?' 싶어
인터폰을 받고 '할로~?' 하니깐
대뜸 전화너머로 남자 둘이 "파스포트~"
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이상해서 "Warum?!" 하니깐
자기들끼리 "nein..."하더니 다른 사람 이름을 중얼거리다가 다른 방의 벨을 누르고 그 사람에게도 Ausweis어쩌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인터폰으로 듣고 있어도 저한테는 별 말이 없고, 누가 현관으로 내려갔는지 뭔가를 확인하는 것 같은 얘기들만 들리고... 그래도 저한테는 다시 벨도 안 누르고 현관문 밖엔 아무도 없구요.
혹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런 유형의
범죄가 있나요?
그리고 경찰관이나 본인 확인 우편물이
아닌 이상에야 대뜸 패스포트 보여달라고
할 일은 없지 않나요?
댓글목록
쾌걸조로님의 댓글
쾌걸조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은 이야기인데요.
임신한 여자가 물을 달라고 벨을 눌러 이를 불쌍히 여긴 할머니집에 들어온 후 , 현관문을 살짝 열어놓습니다. 들어오면서 안닫은거죠.
물을 가져다준다는 할머니를 따라 주방에 들어가 수다를 떱니다. 대략 10분? 물 잘마셨다고하고 임산부는 돌아가고.... 문닫고 들어오니 집안 구석구석 물건들은 도난!! 주방에서 물마시는동안 일행이 들어와 다 들고 나간거죠.
집 문은 절대 열어주면 안됩니다. 같은 건물 독일인들도 모르는 사람에게 답변도 안하고 절대 문 안열어주고 바로 경찰 부르더라고요.
쾌걸조로님의 댓글
쾌걸조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그리고 경찰은 여권 보여달라고 안합니다. 혹시 그러면 네 경찰증 먼저 보여달라고 하래요. 독일 도로경찰은 한국과 달리 여기선 사람 취급안한다네요 ㅋㅋ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범죄 수법이 날로 진화하니까요... 안전하다고 여기는 동네에 살아도 많이들 조심하더라고요. 예정된 소포나 손님이 아니면, 문 안 열어주는 습관 들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이게 잘 안 돼요. 문 열어주는 습관이 몸에 뱄던지라. 국세청, 경찰, 하느님이 초인종을 눌러도... 안 열어줘야지 스스로 세뇌합니다~ 중요한 일이면 어차피 통보가 또 오니 나중에 해결하면 되니까요.
마야님님의 댓글
마야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