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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독일에서 결혼하신분들.. 결혼반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나22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470회 작성일 17-03-24 08:0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결혼 준비중인데, 요즘 한창 약혼자랑 결혼반지를 보러다니고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Juwelier에서 볼수있는 eheringe 는 너무 투박한 금가락지같고.. 

저희 둘다 좀더 특별한반지를 원하는데, 제맘에 드는게 딱히 없더라구요..

브랜드 매장을 봐도 제가사는도시에는 티파니매장밖에없구 한국에서는 또 국민결혼반지처럼 흔하다보니..


여기서 결혼하신분들.. 결혼반지 어디에서, 어떤거하셧나요?

그리고 저희가 결혼전 잠깐 한국에갈수도있을거같은데..

차라리 기다렸다가 한국에서 반지 하는게 나은지.. 한국에서는 또 어디가야하는지..

요즘 반지때문에 이곳저곳보는데 맘에드는게 없어서 속상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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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xcvbnm님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경험에 의한 제 생각은 결혼할때는 들뜬마음에 모든것이 아름답고 정말 예쁜결혼식을 준비하는데
반지는 2년정도끼었고 아이들 출산하고 이젠 손가락이 굵어 져서 안 들어가요.ㅎㅎㅎㅎ
결혼식드레스는 한 번 결혼식때 입고 상자안에서 20여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식해 준비 한 예쁜 침구류도 오래되니 허름해져서 언젠가 버렸구요.ㅎㅎ
결국 20여년이 지나도 가장 쓸모 있게 쓰인것은 집 살때 종자돈이 된 저의 어머니가 주신 현금이었습니다.
제생각엔 반지도 한국에 갔다 오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상금으로 은행에 들어 있는 현금이 제일 중요 한 것 같아요.ㅎㅎㅎ제 생각은요.ㅎㅎ

한나22444님의 댓글의 댓글

한나22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 물론 현금이 최고겠지만.. 결혼하는데 또 서로에게 의미있는 반지하나는 꼭 하고싶어서요..
 제가 보는 결혼반지는 한국처럼 화려한 웨딩링 다이아반지 이런게아니구, 부부 같은디자인으로 매일 낄수있는 심플하지만 특별한..ㅎㅎ 웨딩밴드를 보고있습니다..

제약혼자는 독일에서는 남자 brutto의 3배를 결혼반지사는데준비한다 라며 자기는 준비됬다고 뭐든 골라라 이러는데 그렇게되면 반지에 만유로넘게 쓰는거라, 그건 또 제가 원하지않네요..
적당히 3천유로 내외로 생각하고있는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독일에서 결혼하니 한국친구들처럼 혼수 예단 뭐 웨딩촬영 웨딩홀 등등 허례허식에 신경쓰지않아도 되서 좋고 편하긴한데 기본적인것마저 너무 투박하다보니 기본적인것들이 제눈에 안차네요..

오늘 좋은하루 보내시고 행복한주말되세요 :)

yxcvbnm님의 댓글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결혼기념일도 서로 까먹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이 결혼식을 한 지 20여년이 되다 보니 옛 생각에 적어 본 저의 생각이었구요.ㅎㅎㅎ 주제와 벗어나서 기분이 안 좋으셨다면 죄송해요.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한 결혼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약혼자분이 한나22444분을 정말 사랑하시는게 느껴 집니다.
저희도 한독가정인데 Brutto의3배는 아직 주위에서도 못 들어 봐서요.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결혼식되길 바래요.
그리고 예쁜사진 많이 찍으세요.
정말 남는 건 사진 뿐. ㅎㅎ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혼 축하 드리구요

뭐 특정 브렌드나 어떤 반지가 좋다라고 이야기 한다면 국민반지가 싫어 특별한것을 찾고 있는분께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차라리 본인이 원하는 반지를 직접 그림을 그려 종로상가 같은데 주문을 하는게 가장 의미 있는 결혼 반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반지 금액이나 디자인이 물론 기성 제품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 만들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반지 일테니깐요. 그리고 그 마음으로 준비한 반지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브렌드 반지 보다 아름답게 보일꺼라 판단 되네요.

암튼 결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한나22444님의 댓글의 댓글

한나22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런방법이 있엇군요.. 감사합니다 :) 종로귀금속거리는 서울살면서도 귀걸이사러갓다가 무서워서 도망나온곳이라 생각을 못했엇네요..하핫 일단 인터넷으로 잘 찾아봐야겠네요.. 결혼축하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민자거북님의 댓글

민자거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는 123골드에서 했어요. https://www.123gold.de/
결혼식용하고 평소에 끼는거 각각 다르게 했구요. 평소에 끼는 반지는 그냥 심플한게 최고더라구요.
저희는 반지 재질에 중점을 두고 했습니다. 백금 플라티넘으로..금반지는 너무 투박하고, 로즈골드? 약간 핑크 도는건..금방 질리고..백금이 제일 무난하더라구요. 특별한 디자인을 찾으신다면 ADJIN님 말씀처럼 본인이 디자인해서 한국에서 맞춰 오시는게 제일 저렴하고 만족감도 높고..한국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그 방법 추천합니다.

한나22444님의 댓글의 댓글

한나22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사이트가 제가 금은방에서 보던곳보다 훨씬 낫네요.. 저도 플라티넘으로보고있엇는데 검색이 간편해서 좋네요..  좋은주말보내세요:)

babyruby님의 댓글

babyru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별한거 원하시는거면 반지를 직접 만드시는건어떠세요?? 저희부부도 의미있게 우리끼리 만들자하고 찾아가기까지했었는데 결국 둘다 바빠서 그냥 샀거든요- 둘다 엄청 심플한걸 원하기도해서(아마 한나님이 말씀하신 금가락지..ㅋㅋ) 하긴했는데요ㅡ 4년차지만 질리지않구 잘쓰고있어요 :)  그래도 시간적 여유되시면 둘이 같이 가셔서 사는거 강추에요!! 한국에 반지랑 그런거 만드는 까페도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런거보다 확실히 진짜결혼반지처럼 옆에서 다 봐주시고 하거든요 :) 무슨재료인지에 다라 가격은 다르구요, 기본 디자인도 있구요 :) 저희는.. 금가락지하는데도.. 안에 두께랑 이런거땜에 진짜 엄청 고민하고 샀어요 ㅋㅋ
 그리고 3개월은 저희남편도 얘기했었는데- 결혼반지가아니라 프로포즈링을 3개월 월급어치해야한다며 우기더라구요 ㅋㅋㅋㅋ 결혼축하드리고!! 이쁜반지찾으시길 바랄게요!

한나22444님의 댓글의 댓글

한나22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저희도아마.. 특별한거 찾다가 바쁘고 게을러 맘에드는 반지를 그냥 구입하게될거같긴한데.. 독일 평범한 금은방을 보자니, 너무나도 투박해서 제가 한번 알아보던중이엿어요.. 저희가 휴가가 짧아 직접만든 반지가 나올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갓을때 공방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저희도 다른친구는 뭐 프로포즈링을 그렇게 햇고, 누구는 결혼반지금액이 그랫다는둥 이래저래 분란스러운 반지금액이네요 ㅎㅎ
결혼축하와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빛나는슬님의 댓글

빛나는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는 드레스덴에 결혼당시 살았는데, 동네에 작은 개인 쥬얼리샵이 있었어요. 평소에도 예쁘다 예쁘다 하던 곳이고 자주 가던 골목이라 그곳에 직접가서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을 말씀드리고 주문을 했어요.
제 한국 친구들은 보니까 삼청동에 있는 누니주얼리 라는 곳에서 많이 하더라고요.
http://www.nooneejewelry.com/
한번 보셔요!

zumal님의 댓글

zum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는 아는분께서 Goldschmiede를 하셔서 (독일) 원하는 디자인대로 부탁드렸어요.
안쪽에는 결혼날짜와 서로의 이름을 새겼답니다.

곳곳에 Goldschmiede가 많으니 그곳에 방문하셔서 원하는 디자인대로 주문 하시는건 어떠세요?
요즘 한국도 그렇다고 하지만, 독일에서는 특히 매일 끼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심플한 디자인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만들어진거 사는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원하는 두께, 제질, 색을 반영하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Brutto의 세배는 미국 사람들나 그렇게 하지 독일은 그런사람이 없다고 들었어요 ㅎㅎ 아 윗분말씀처럼 그것도 프로포즈 링이라고 들었어요 ㅋㅋ

한나22444님의 댓글의 댓글

한나2244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도 제작이 있엇군요.. 잘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반지금액얘기는.. 약혼자 주변에 결혼한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들은얘기라서.. 저희주변에 반지에 신경을 많이쓴 커플이 주변에 꽤잇어서 그런말이 나왔나봐요.. 저도 그금액대 반지를 매일 손에 끼고다니는건 말도안된다고생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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