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바를 말씀드리면..

1. 개원을 하려면 전문의여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Dipl.Med 타이틀만을 내건 일반의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분들은 주로 예전에 개원을 하신 경우이고
개원을 하실 경우에는 어떤 특정 분야의 Facharzt이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혹시 일반의와 Facharzt für Allgemeinmedizin을 혼동하시는건 아니신지요.

2.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공보험+사보험 환자를 다 받는경우> 본인이 속한 주의 Kassenärztliche Vereinigung에서 Kassensitz를 부여받아 개원할 수 있으며, 한 도시에 의사/병원할당이 다 찬 경우 개원할 수 없습니다.
사보험 환자만 받는경우사> Kassensitz를 받을 필요없이 개원할 수 있으나 사보험 보험을 든 환자만 진찰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이 있기를 바라면서...

1 가정의학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는 전문의과정 아예 없이 일반의 개원이 가능한가 궁금했어요 자격이 안되니까 보더는 따겠지만 침치료 위주로 진료하고 싶어서요
2 공보험 체제에 들어가고 싶어서 하일프락티커가 아닌 의대 진학을 생각했던건데 원하는 지역 개원이 어려울 수도 있겠군요

큰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위 댓글 정확 하시고요
보충 설명을 좀 드리면...
독일 의대를 졸업, 즉 의사 고시에 모두 합격 한 경우라도 의사 면허를(Approbation)을
받는 건 아닙니다. 취업을 하려면 면허가 있어야 하는데 면허는 최소 독일 영주권 이상의
자격을 가져야합니다. 독일 사람들이나 EU권 인들은 당연히 받지만 한국인으로 유학을 온 경우 면허를
받지는 못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의사면허 시험을 약식으로 몇 괴목 치루게 됩니다.
독일의대 졸업을 학력으로 인정 받는 것 입니다.

사실인가요?
전 한국의대 졸업했고 영주권도 없는데 독일의사면허 하루동안 보고
바로 Approbation발급받아서 일하고 있는데...
전 Baden-Wirttemburg에서 받고(제일 깐깐한걸로 알고 있는데...)
일은 Rheinland Pfalz에서 하고 있지만..

면허받고 전문의도 또 따셨나요?

독일은 의사같은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화이팅요

2011년부턴가 바뀌어 비 EU 외국인 의대 학생도 졸업 후 의사면허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naturad 님 말씀대로 제한이 되어있었지요.

한의사처럼 침치료하면서 살고 싶었는데 의대6년도 긴데 전문의까지 따려면 기회비용이 너무너무 크네요....
귀중한 시간 내셔서 상세한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개원 위해서는 시민권이나 이런 비자 문제는 없는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