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일에서 몇개월 어학원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대학생입니다.
도이치 방크에 몇천유로 정도 돈을 묶어두고 나왔는데요. 귀국할때 주소를 한국주소로 바꾼이후로
계속 한국에 세금관련한 서류가 날아옵니다.
저는 독일에 있을 때 일을 해 본적이 없는데 처음은 steuerpflicht im in-bzw .Ausland fur konto
이렇게 해서 신상을 적어 보내게끔 되어있는 ich bin steuerinlander (ich/wir habe in Deutschland einen Wohnsitz oder meinen gewohnlichen Aufenthalt) 이런거에 체크하도록 되어있어요!
주거관련 세금 서류인것 같구요.

또하나는 정말 듣도보도 못한 서류입니다.
abkommen zum grenzüberschreitenden informationsaustausch über finanzkonten in Steuersachen - Common Reporting Standard (CRS)

진짜 너무 어려운 말로 나열되어있어 번역해보니
세금 문제에 금융 계좌에 대한 정보의 국경 간 교류 협정 - 공통보고 표준 (CRS)

이런거더라구요.

엄청많은 종이가 노란봉투로 와서 겁나는 마음에 앞장만 겨우 번역기 돌려보니

세무 문제의 금융 계좌에 관한 정보의 국경 간 교환 - CRS (Common Reporting Standard)

경제 협력 개발기구 (OCED)는 G8 / G20 국가를 대신하여 세금 문제의 금융 계좌 정보 자동 교환 표준 인 CRS (Common Reporting Standard)를 개발했습니다. 독일 연방 공화국 외에도 50 개 이상의 주에서는 이미 CRS를 2016 년 1 월 1 일에 시행했습니다. 50 개국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이 시행을 따를 것입니다.

CRS는 독일에서 "세무 문제의 금융 계좌 자동 정보 교환 및 추가 법률 개정안"(FKAustG)을 통해 2016 년 1 월 1 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금융 기관에 대한 특정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금융 계정 그리고 CRS에 참여하는 국가에 입체 거주자가있는 경우 해당 국가의 관할 당국에 매년보고해야합니다. 여기에서 데이터는 CRS 참가국의 세무 당국에 전달됩니다.

즉, 2017 년 이후부터 은행은 연방 중앙 국세청 (BZst)에 처음으로 CRS 관련 인원의 재무 회계에 관한 중요한 모든 정보를보고해야합니다. 신고해야 할 정보에는 특히 이름, 주소, 세금 식별 번호, 계좌 번호 및 모든 계좌 잔액 또는 자산의 총 가치와 해당 소득 데이터 (이자, 배당금 및 총 수익 포함)가 각각의 끝에 표시됩니다
...
 이런식으로 시작하더라구요. 뒤에는 뭐 적는란 체크하는 란이있구요.  제 금융정보를 줘야한다는 소리인가요??
저는 독일에서 일을 해본적도 없고 압멜둥 비자해지 슈페어콘토까지 싹 해지하고 나왔는데 뭐가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보통 한국으로 귀국할때 이런편지를 받나요? 이걸 어디에 문의할 수 있을까요?
노란봉투로와서 괜히 겁나구요. 저는 해당사항이 없어보이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자도 어학연수 비자였는데.. 은행측에서 왔으니 은행측에서 물어봐야할까요??
아니면 주한독일대사관에 물어봐야하나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무슨상황에 놓여있는지 감이 안잡혀요... ㅜㅜ
혹시 제가 이런상황을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이나 어떤 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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