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Zeit Campus 에서 최근에 평균 UNI와 FH 사이에 평균 연봉차이가 4% 있다고 적혀있네요 하지만 이 수치는 단순 통계이고 과마다 또 차이가 날수 있겠네요.

회사마다 입사 시 uni와 FH 졸업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다를 수도 있어요. 어떤 회사는 명확하게 차이를 두고 (윗분이 적으신 것처럼 약간의 연봉 차이 등) 반영하는 곳도 있고, 아니면 큰 차이 없거나 (직급이 올라갈 수록) 경력을 더 쳐주는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도 독일 와서 학교를 고를 때 많이 고민하던 부분인데요..그리고 제 개인 경험에 따르면.)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주변에서 FH 다니거나 Uni 다니는 친구들 다 보면.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인턴쉽도 노력하면 좋은 곳에서 하게 되고. 취직은 뭐 약간의 운 + 개인의 역량차이ㅋ 만얀. 석사 공부 후에 공부를 더 하고 싶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있으시면 uni를 고려하세요.

상경계열에서는 FH와 Uni의 차이가 아직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석박사 진학할 때는 물론 취업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상경계열에서는 대도시에 위치한 비교적 잘 알려진 규모가 큰 대학을 독일학생들도 선호하는데요 (물론 NC 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Internship을 구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고 졸업 후 취업할 때에도 상경계열의 경우 학교의 이름이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꽤나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 남편 TU(Technische Universität)마스터 엔지니어, 초봉 FH(Fachhochschule)마스터 엔지니어보다 8000유로 정도 더 받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중소기업은 잘 모르겠고, 대기업은 Gehaltsgruppe 가 정확히 나와있어서, 보통 거기에 따릅니다. 심지어 제 남편은 연봉협상때 얼마 원한다고  얘기했는데, 그 뒤에 Personalabteilung 에서 전화와서 TU 마스터엔지니어는 Gehaltsstufe가 **에서 시작되므로연봉 본인이 원한거보다 ****€더 받습니다. 그러더군요.

독일 친구가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서 진학하면 된다네요! 주로 커리큘럼이나 주변도시 인턴쉽 가능 여부에 따라 선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니도 들어갈수 있는애가 호그슐레 들어가는 건 쉽지만 그 반대는 그렇지 않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