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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tie12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868회 작성일 17-02-08 21:31 (내공: 30 포인트 제공)본문
독일 온지 꽤 되었는데 아직 아파본 적이 없어서 병원에 한번도 가보질 않았어요.
학생이어서 보험도 공보험인데 제가 듣기론 왠만한 진료는 다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생리가 원래 불규칙한 편이어서 한국에 있을때는 직접 산부인과에서 한달치에 4-5만원?이나
하는 피임약을 처방받아서 먹곤 했는데요. 독일와선 가격도 가격이고 병원 자체가 무서워서
아직 못갔어요 ㅜㅜ 친구가 알려준 식물성 배란유도제는 약국에서 살 수 있대서 2달 정도 먹고
있는데 효과가 없구요. 중간에 몇번 빼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서론이 길었네요. 암튼 제가 한달 뒤에 한국에 잠깐 있다 올 예정인데
한국에서 영문처방전을 받아오면 좀 더 진료받기 수월할까요?
한국에서 산부인과 갔을때 다낭성 난포 증후군이라고 요즘 되게 흔한 질병(?)인데 난소주머니가
많아서 불규칙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독일어로 설명은 못하겠고...ㅋㅋ
검사를 처음부터 하자니 번거롭고 민망도 하구요..아직 산부인과가 익숙치 않아서..
영문처방전이라도 있으면 피임약만이라도 몇달 치 따로 받기 쉬울거 같아서요.
혹시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 방문해보신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니모모찌님의 댓글
니모모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리불순뿐만 아니라, 산부인과도 6개월-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한다는 생각으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영문 처방전을 약국에서 알아줄까.. 싶네요. (시도를 안해봐서)
독일 산부인과, 뭐 한국과 다르게 긴 치마를 안준다- 무섭다-- 생각하시지 말고! 보험도 공보험있으시고. 앞으로 독일에서 계속 생활하실꺼면. 구글에 검색해서 평점이 좋은, 근처 산부인과에 가보세요! 검사 하고, 평소에 먹는 피임약 약 이름이나, 다낭성 난포 증후군을 영어/ 독어로 찾아가면 의사들은 바로 알아서 해줄꺼에요. 의사들에게 우리는 그냥 몸뚱아리일뿐! 겁먹지 말고 건강을 챙기세요 :)
마야님님의 댓글
마야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문처방전을 받아와서 보여주는것도 괜찮을것 같고
생리불순이다 라고 간단하게 말하면 검사하면서 의사가 처방할것같아요
정확하지 않은 약 먹지말고, 병원 방문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gg나는나님의 댓글
gg나는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생리불순으로 피임약을 복용중이라 독일와서 산부인과 다녀왔는데 일단 지정산부인과?로 등록하면 기본적인 검사는 하더라구요..(초음파 같은거 말고 그냥 간단히 만져보고 하는?물론 윗분이 말하셨듯이 검사할때 가운 이런거 안줍디다...)현재 먹던게 한국꺼라 독일꺼중에 같은 농도가 없어서 피임약 바꿔야한다면서 일단 한달치 무료로 주고(저도 공보험입니다) 몸에 맞으면 다음에 와서 대용량으로 사고 아니면 다시 바꿔보자는 식으로 한달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영어는 다 통하고 영문처방전이나 아니면 질병이름을 영어/독어로 알아가시면 왠만하면 다 알아들을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