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거의 1년 정도 워홀비자 받아서 다녀온 학생입니다.
워홀비자였으니 당연히 보험도 들어서 갔었구요.
문제는 베를린에서 여행갈때 비행기 티켓을 잘 모르는 사이트에서 사다가
제가 여행자보험도 체크되어있는 채로 구매해버려서 쓸데없이 돈을 더 쓰게 되었는데요.
그게 재작년인 2015년 12월 일이었고요. 최근에 베를린보험회사에서 이런 메일이 왔어요.

leider konnten wir keinen Eingang Ihrer Versicherungsprämie feststellen.

Aus diesem Grund erhalten Sie heute die beigefügte Mahnung, die wir Sie bitten, aufmerksam zur Kenntnis zu nehmen.

Sofern die Zahlung zwischenzeitlich erfolgt sein sollte, betrachten Sie dieses Schreiben bitte als gegenstandslos.

Mit freundlichen Grüßen

BD24 Berlin Direkt Versicherung AG

이게 뭔 소린가 싶어서 한참 옛날 메일까지 다 찾아봤더니 제가 2015년 12월에 실수로 결제한
여행자보험이 1년짜리였고 처음에 돈 얼마를 내고 1년 후에 또 얼마를 결제한다고 연한 회색으로
쓰여있더라고요... 처음에 돈 낸 것도 취소할 수만 있다면 너무 취소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1년 후에
또 총 150유로 정도를 내라고 하니까 너무 억울해요.. 물론 제가 처음에 체크해지 안하고 구매한게
화근이긴 하지만요. 처음에 보험료 낸 제 카드는 저 사이트에서 해킹당한건지 도용당해서
정지해버려서 추가 금액을 저 회사에서 결제가 안되니까 저보고 돈 부치라고 계좌까지 써서
보냈던데, 우편은 당연히 독일주소는 이제 안쓰니까 컨택이 안되서 이메일로 독촉장처럼 왔어요.

잘 모르는 사이트에서 티켓 샀다가 카드 도용당해서 한 번 난리나고
원하지 않는 보험료도 이미 처음에 110유로 정도 바로 뽑아갔던데,
지금 해외에서 송금하라고 하니까 뭔가 되게 호갱된 거 같은데 ㅜㅜ
제가 이걸 보내도 못받았다고 하면 어쩌나 싶고 안내고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건가 싶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부치면 저 큰일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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