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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어떤차종이 독일가져가기 제일 좋을까요? 수정후 다시 올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짱아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14회 작성일 17-01-09 15:34

본문

저는 미국 거주 중인데요.. 이번 여름에 미군관련 직장을 얻게되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주하게 될것 같아요. 
저희가 지금 Suburban 2009년형,
제네시스 2015년형,
아우디 A4 Quattro 2013년형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요.

어떤차를(한대 또는 두대) 가져가는게 제일 좋을까요?
제가 너무 독일 상황을 몰라서요.

차이동 비용, 세금, 보험, 기름연비 신경안쓴다는 전제하에, 고민되는 부분은

독일 및 유럽 전역으로의 가족여행
주차문제,
매일 국제학교 왔다갔다 용이함
공항으로 운전 용이함 등등을 고려해서
어떤차를 가져가는게 좋을지 여러분 생각을 공유해 주세요..  특히 서버번처럼 큰차를 운전하기 괜찮은지요. 

이제 하나하나 준비해야하는데 너무 머리무겁네요..  먼저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뿌꾸뿌꾸님의 댓글

뿌꾸뿌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이 저 차중에 한대를 가져오신다면 아우디 A4를 추천드립니다. 서버번 같은 차는 정말 미.국.차.입니다. 유럽에선 저런 차는 구경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수요도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세금 보험 기름값 빼고 본다고 해도 큰 차는 독일 특유의 좁은 골목길 다닐때나 어디 주차하기도 늘 어렵구요. 여유가 되신다면 제네시스는 나쁘진 않네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그냥 3대 모두 처분하고 여기에서 새차를 사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일단 이삿짐으로는 가구당 한대만 인정이 되는데 아우디를 제외하고는 독일에서 거의 없는 차종이라서 부품수급이나 수리가 용이하지 않을 겁니다. 세대구성원이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식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A4가 Avant가 아닌이상 4인 이상 가족 여행용으로는 수납 공간이 부족할 겁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전용 차고 혹은 주차장이 있는 단독주택을 임대 혹은 구입할테니 차량 크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Mercedes V Klasse, Volva XC90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가격은 7-8만유로정도 할겁니다.

짱아맘님의 댓글의 댓글

짱아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네시스 수리가 어려울까요?  아직도 풀 워런티가 되는 차인데요.. 궁금하네요..

허허님의 댓글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 구입 차의 워런티는 미국에서만 가능하지 않나요?
독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 대도시들도 큰 차들을 몰기에 그리 힘든 나라는 아닙니다.
차가 크다고 해서 국제학교나 공항에 못가는건 아닙니다. ㅡ.ㅡ;; 혹시 저렴한 차를 몰았을때 남의 시선을 신경 쓰시는 거라면 그것 역시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선 자유롭다고 볼수 있어요.
단, 미국 처럼 모든 이동이 자동차로 이루어 지는 나라는 아니라는 점. 많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걸어서 통학을 하고 유치원의 경우 자전거에 태워서 통학 하기도 합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미국에서 구입한 차를 이곳에 와서 몰다가 팔게 되면 값을 많이 못받을 겁니다. 독일사람들은 정비 내역을 꼼꼼히 챙기는데 물 건너 온 히스토리가 불 분명한 차는 불이익을 받지요. 되도록이면 모두 다 팔고 여기서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 듯 해요.

오색풍선님의 댓글

오색풍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제네시스는 거의 없다고 수입이 되는지 모르겠숩니다  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서버반이라는 차도 본적 없습닏.
아우디 A4가 있긴합니다. 다만 미국에서 사셨으면 휘발유 차량이겠습니다만 여기 휘발유 가격이 그리 착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우디 a4라고 해도 미국 수출용과 유럽내수용의 차이가 있어 이곳에 가져오면 아마 검사를 받고 개조를 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유럽기준과 미국기준이 틀리니까요. 기준차이가 유로x 기준 뿐만 아니라 헤드라이트 등도 유럽기준이 있다고 알고 있어 만약 가져오시려면 그전에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독일 차값 미국을 제외하고도 동일옵션이라 해도 한국보다 비쌉니다. (유로가 많이 떨어졌다해도 비싸네요)
여기 차가격 미국차가격의 대략 30%이상 비싸다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여기 세금 19%라)

그리고 여기 개인들이 사는 차들이 준 중형에 해당하는 차들이 많고요.
이런이야기도 있죠. 폭스바겐 파사트의 판매량의 70%는 회사차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겠죠?

신호체계가 한국하고는 틀려서 (미국은 잘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당황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럼 준비 잘 하셔서 독일로 오시길 바랍니다.

기면증님의 댓글

기면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미국에서 차를 가져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Suburban 같은 큰 차는 독일에서 배기가스 규격에 통과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크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유럽 기준에 맞게 전조등, 후미등을 모두 교체해야 하고(미국은 후미 깜박이가 적색이지만, 유럽은 한국과 같이 후미 깜빡이가 노란색인 것과 전조등의 조사 각도가 다름) 타이어까지 교체까지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 같은 경우에는 차 1대까지는 이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세금을 면제 받을 수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대비용이 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네시스 같은 경우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으셔서 상각비용에 따른 차량의 떨어진 판매가격이 많이 아까우실 수 있겠지만, 머리아프고 더 복잡한 차량 검사 및 등록 절차, 추가비용등을 생각한다면 처분하시고 독일에서 차를 구매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deadwolf님의 댓글

deadwol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분들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미군을 통해서 오는 경우에 차량을 가지고 오는 건 큰 문제가 안되지 않을까요?
일반 주재원이 아니라 미군을 통해서 오는 경우 차량이나 이사의 경우 별도 규정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등록 같은 것도 미군에서 챙겨주지 않나요? 관련된 부분을 미군에 좀 문의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네시스 수리는 큰 문제 없습니다. 다만 워런티의 경우 미국 워런티가 유럽 워런티에 적용이 되는지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럽은 5년 unlimited 워런티여서요.

짱아맘님의 댓글

짱아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네 미군을 통해서 들어가면 소파협정에 의해 받는 혜택들이 좀 있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읽고 나니 그림이 좀 그려지내요.  다시한번 시간 내 디테일한 설명해주신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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