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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베를린 Marzahn, Neu hohenschönhausen

페이지 정보

작성자 qwerty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51회 작성일 17-01-04 13:38

본문

안녕하세요.
베를린 Marzahn, Neu hohenschönhausen 지역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Marzahn이나 리히텐베르그 동쪽은 외국인 혐오 지역이니 되도록 가지말라는 글을 정말 많이 봤어요.
지금은 베를린이 아닌곳에 살고 있어서 제가 분위기 파악이 제대로 되지는 않지만 한번 도시를 둘러 보았을땐 Marzahn, Neu hohenschönhausen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 지역 살아 보셨거나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는분의 얘기가 듣고 싶어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 키우기에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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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니양님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운적이 없어 학부모의 입장에서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중심가가 오히려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좋습니다. 치안 문제 저는 겪어본적 없습니다.

qwerty123님의 댓글의 댓글

qwerty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Marzahn과 Neu hohenschönhausen 중 어느쪽에서 거주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미니양님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괜찮으시면 쪽지를 주세요. 연락처를 알려 드릴테니 자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저는 Marzahn 에 살고 있습니다. 3년 정도 살았고 학생신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시내로 나가는 교통도 좋은 편이라, S bahn 으로 30분 이면 Zoo 까지 도착을 합니다.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살기 좋은 동네는 아닙니다. 일종의 저소득층 거주지역이고 일반적으로 대학교가 멀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적게 살아서 한때 대학생 6개월 월세 무료로 임대를 해준적도 있습니다. 외국인 비율은 낮고 대부분 베트남, 러시아계 입니다. 불행히도 극우주의자도 많이 사는 동네이기 때문에 유색인종으로서 가능한 눈에 띄는 행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Marzahn보다 시내에 가까운 Lichtenberg도 마찬가지인데 매년 5월 1일이 되면 Lichtenberg와 Friedrichshain 경계에서 극우주의자와 극좌주의자간의 충돌이 자주 일어납니다. Hohenschoenhausen도 동독 시절에 지은 허름한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고 저소득층 노인들이 많이 삽니다. 역시 극우주의 정당 득표율이 높은 지역이기는 하지만 이건 정치적 성향이고, 밤마다 외국인 증오범죄가 벌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범죄율은 터키계, 아랍계 이주자가 많이 사는 빈민 지역에서 더욱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여유가 어느정도 있으면 다른 지역을 추천합니다.

  • 추천 4

미니양님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gst 님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Landtagswahl 의 결과, Afd 의 득표율이 제가 사는 이지역에서  높긴 하지만 Die Linke 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곳 역시 이 지역입니다. 반대로 한국인이 많이 산다고 소문난 Steglitz 의 경우, AfD 가 Die Linke 보다 두배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Charlottenburg 의 경우도 AfD 득표율이 더 높지요. 정치적으로 살펴보면 Marzahn과 Freidrichschain, Pankow 등을 제외하고는 베를린 내에서 AfD 의 득표율이 Die Linke 보다 높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사이트를 알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wahlen-berlin.de/wahlen/be2016/afspraes/uebersicht_gemeinde-1-berlin_gesamt.html


안전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5월1일은 베를린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고 전 생각합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극좌라거나 극우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Partei 가 있을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극좌와 극우간의 충돌을 그래서 전 사실 본적이 없습니다. 페기다와 페기다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경찰들의 보호아래 집회하는 것을 본적은 있어도 말입니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두 곳에서 살아본 결과 개인적으로 전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Angst 님이 혹 불편한 경험을 하셨다면 유감입니다만, 제가 사는 Marzahn 이 노인들과 저소득층(이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많아 문제가 있는 곳으로 폄하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의 정당과 지역별 유권자들의 특징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Marzahn은 DDR 출신 노령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구 SED, PDS 당원과 과거 DDR의 향수를 동경하는 노령층의 투표정향은 die Linke에 많이 쏠립니다. die Linke는 진보주의 이데올로기 정당이라기 보다는 과거 SED의 후신의 경향이 최소한 Ostberlin에서는 강합니다. 즉, 과거 자칭 공산주의, 사회주의 골수 당원이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die Linke 투표자가 외국인에 대해서 특별히 호감을 가지거나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드신 Steglitz는 Westberlin 노동계층 거주지역으로 구 공산당에 대해서 거리를 두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die Linke가 많은 득표를 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Die Linke와 die PDS 역사를 합쳐서도 구 연방의 Landtag에 입성한 것이 불과 몇년전이야기 입니다. 그만큼 die Linke는 구 연방에서 인기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AfD는 극우주의자의 지지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정당 자체가 (아직은) 극우주의 정당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현재까지의 AfD는 일종의 투덜이 스머프들을 모아놓은 집단으로 보아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즉, 반 EU, 반 이민, 반 자유무역, 반 이슬람 등 현재 이슈화된 다양한 사회문제에서 집권 정부의 각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이합집산한 정당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AfD의 득표율이 높다는 점을 굳이 신 인종주의, 신 국가사회주의 세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확대해석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독일에서는 극우, 극좌 정당이 허용이 됩니다. 연방독일 정치사에서 정당해산은 딱 두번 있었고 모두 1950년대입니다. 사회주의 제국당과 그 유명한 독일 공산당. 심지어는 과거 외국인 혐오범죄의 중심에 있었던 NPD도 법의 보호를 받고있고, 지지층이 매우 약하기는 하지만 심지어는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MLPD(Marxistisch-Leninistische Partei Deutschland), 신 KPD도 현재 독일에서 정당으로서 존재합니다.

다시 Marzahn으로 돌아오면 Marzahn은 외국인 비율이 낮고(아랍계 주민의 비율이 Berlin에서 가장 낮은 지역중 하나), 평균 소득이 낮고, 실업률이 높고, 평균연령이 높고,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보면 됩니다. 범죄율은 시내에 비해서 낮은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민의 대부분이 노년층이고 소득이 낮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젊은 유색인들이 살기에 소위 말하는 Cool한 지역은 아닙니다. 문화접근성도 떨어지고, 시내도 멀고, 대학교도 멀고, 거리는 온통 회색이고(DDR 시절에 지은 콘크리트 아파트들)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세가 시내쪽 Bezierke보다는 낮기 때문에 주머니가 얇고 FU 학생이 아니라면 (FU는 통학시간 왕복 2시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Kinderbetreungseinrichtung은 신연방 답게 잘 되어있을 겁니다. 게다가 Berlin은 유치원이 무료입니다.

  • 추천 2

미니양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적으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많은 부분을 알고 계신것 같군요. 제가 알고 있는 정치,역사적 배경에 더해 몰랐던 부분도 알고 갑니다. 극좌,극우의 정치적 성향을 가진 정당들이 존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정당 설립 목적 등을 알고 싶지만, 그건 제가 직접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해당 자료를 알고 있고 공유를 해 주실 수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이 있네요.ㅎㅎ 이 부분은 여하튼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제가 더 공부하고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Marzahn 에 대한 질문자에 대한 답변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Angst 님께서 말씀하신 외국인 비율과 평균 소득, 실업률, 평균연령, 문화 접근성 등과 도시 치안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Angst 님은 상기 내용들을 근거로 Marzahn 을 살기 좋지 않은 동네로 규정하셨고 유색인종으로서의 몸 조심을 당부하셨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은 차치하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이를 가진 학부모의 입장에서 살기 좋은 동네라는 것은 Angst 님의 견해로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지 그런 님의 정의는 말씀하신 실업률이나 평균연령, 문화 접근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유색인이 살기 좋은 쿨한 동네가 베를린의 어느지역일 수 있는지 아니면 독일의 어느 지역일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FU 는 과마다 캠퍼스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U 까지는 제가 사는 Marzahn 에서 4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문화 접근성에 대한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니, 살고자 하는 분께서 잘 판단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거리가 회색이라는 것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아파트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즉 자연용적률이 좋은 편입니다. 여튼 저도 말씀하신 회색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잘 지었습니다. 튼튼하고 깨끗하고 넓고 편합니다. 참고로 제가 살았던 West 지역의 pichelsberg 이 제게는 더 회색적이었고 불편했습니다. 

Angst 님께서 써주신 내용들을 사실 종합해 보면 독일내에서 정치적,문화적으로 충돌이 잦은 아랍계 외국인 비율이 낮고, 시내에서 한시간 내의 접근 용이성이 있으며, 범죄율이 낮은 지역이라 살기가 좋지 못한 동네라는 것인데, 저는 그래서 살기가 좋은 동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얄궂게 오늘 Görlitzer Strasse 동네가 어떠냐는 질문이 올라왔네요. 참고로 저는 그 지역을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지역으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답변 부탁 드리며, 시간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답변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마다 사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것이고 그 차이를 알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는 조건하에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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