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는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한인이 많이 산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생활하시기엔 불편함이 없으실듯...날씨는 글쎄요..비가 자주 오긴하지만 영국이나 그런나라보다는 괜찮을것 같네요..
저는 남쪽에 살아서 뒤셀날씨는 정확히는 모르지만...겨울이 좀 긴편이죠....여름옷보다는 가을겨울 니트류를 많이 입고요...(저는 한국에서 올때 여기가 뭐든지 비싸리라 생각하고 옷같은거 많이 사왔는데 살다보니 여기옷값이 더 싼것 같아요..한국은 옷값이 너무 거품이 많아서.....하지만 색깔있고 캐릭터 있는 아동복들은 한국이 더 이쁜것은 같네요..여기 애들옷은 특히 겨울 남자애들 옷이 왜케 우중충 한지..근데 양말은 한국이 싸고 좋은것은 같네요..얼마전 신랑 양말 한국에서 공수 받았죠..ㅋㅋ....)넘 걱정하지 마시고 오세요...야채나 과일 주스같은 먹는것은 오히려 여기가 더 저렴하고 좋은것 같네요..다만 몇 품목들을 좀 쉽게 구하지 못하지만 뒤셀이라면 한인이 많아서 그리 어렵진 않을것 같습니다...주재원이시라면 회사에서 운송비 부담해주실테니 배로 보내실때 고추장이나 미역 등 썩지 않는거 좀 사서 보내세요...멸치나 김 고추가루는 아마 비행기로 가져오셔야 할꺼에요..여기는 멸치같은건 넘 비싼거 같네요...아이들 한국어 책이랑 학습교재도 좀 챙기시면 좋을것 같네요...여기는 구할수도 없으니....

아이들 교육문제도 넘 걱정마시고 오히려 좋은 기회인거 같네요...첫애는 아마 학교갈 나이인것 같은데 제 아이가 아직 유치원을 다녀서 잘 모르겠지만 저 아는분은 오시자 마자 2학년에 들어가서 첨 6개월은 좀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잘 적응했다는군요....그분말씀이 1학년은 좀더 쉽다고하는군요..하지만 국제학교를 간다면 좀 더 다른문제고요...학교문제는 다른분의 조언을 더 들어보시는것이...그리고 제가 알기론 국제학교는 스쿨버스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잘 알아보셔서 웬만하면 스쿨버스 노선과 가까운 곳에 집을구하시는것도 현명한 방법인것 같습니다..차 두대 굴리면 경제적으로도 좀 부담이 되니까요..하지만 아이가 있으시면 경우에 따라 차가 있는것도 편리하긴 하겠네요.....기름값은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좀 싼것 같네요...
언어 문제도 넘 걱정하지마시고 첫애가 학교가면 오전에 초보자 코스면서 아이를 맡아주는데가 있으니 학원을 다니시면 됩니다...그러면 기본적인 대화는 하실수 있으실꺼에요..
의외로 영어를 못하는 독일인이 많습니다..그러니 독일어를 배우시는게 낫죠...
그럼 잘 준비하시고 즐거운 독일생활 하시길....또 궁금하신거 있으심 멜주셔도 되고요...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요...ㅋㅋㅋ 준비하시다보면 사소한것도 가져가야하나 말아야 고민이 되더라구요.....저는 하루 슈퍼가서 마구마구 카트에 담아 다 보냈는데 참 별거별거 다 가져왔더라고요...지금생각 하면 우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