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도이치반 벌금 문의드립니다.
글이 좀 길지만, 부탁드립니다.

프랑크푸르트쪽에 살고있는데,  올 3월부처 e 티켓,모나츠카르테 혹은 종이 모나츠 카르테를 끊어서 사용했기 때문에,
원 웨이 티켓은 끊을 일이 없어서 아예 사 본적이 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제 모나츠 카르테 기간이 이번달 28일이고, 기간이 지났는데
저는 다음주 월요일날 베를린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더이상의 모나츠 카르테는 구매하지 않고
28일 이후, 필요하면 tagekarte를 사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인츠를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tagekarte를 끊는것 보다, 원에이 표를 샀다가 돌아오는 기차 원웨이를 샀을때 더 싸길래,
마인츠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가는 표를 원웨이로 샀습니다.
근데 저는 원웨이 표에 시간제가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ㅠㅠ

아무튼 프랑크푸르트에서 볼일이 보고,,2정거장의 정도의 거리에 볼일이 있어서 원웨이 표를 들고
어차피 프랑크푸르트 안이니까, 가능할거라 생각하고
기차를 탔습니다.
그런데 원웨이 기차표에는 시간제가 있던걸 몰랐던 저는 그냥 그대로 기차를 탔고,
그때, 기차표에 시간이 약 2~3시간 가량이 흐른 뒤였습니다.
  딱 한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기차로 가면 빠르니깐, 마침 기차가 와있기래 급히 탔습니다.
그런데 검사원이 있더라고요.
그러던 말던 간에 저는 표가 있으니 지하철 노선표를 보고있었죠.
근데 검사원이 표를 달라고 해서 표를 줬죠...정말 당당하게....
시간제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돌아가는 기차표를 샀거나. 아니면 한정거장이니 그냥 걸어갔을겁니다.
암튼..검사원은 시간이 지났다며,,, 저는 시간이 지났는데 뭐 어쩌라는거지 하면서, 뭔소린가 싶었죠 , 시간제가 있느지 몰랐으니깐..  제 독일어 실력은 그리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몰랐다. 난 지금 돈도 있고, 지금 당장이라고 표를 끊을 수 있다.
여태 모나츠카르테를 이용하다가, 내가 담주 월욜날 베를린으로 이사가야해서  오늘만 이걸 끊은거다.
정말 열심히 설명했지만, 검사원은 나는 이게 일이다. 너가 자꾸 그러면 경찰을 부를거다 이러면서
핸드폰을 끄내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신원정보를 요구하길래 유럽 운전면허증이 있어서
보여줬더니 기계에다가 제 정보를 적고, 60유로 벌금고지서를 끊더라고요.
그래서 나 이거 다 내야 되냐 물었더니 ,, 아니라고 이거 들고 중앙역 도이치방크 가면 6유로면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니 여기에 60이라고 적혀있는데 왠 6유로냐고 ,,
3번이나 물어봤는데, 일단 이거 들고 도이치 방크 가보라고,,
그때는 시간이 저녁이어서 도이치방크가 문이 닫았을 때였구요, 다음주 월요일 아침 일찍 베를린으로  가도록 이삿짐을 부른 상태라 다음주 월요일에 도이치방크던 어디던 갈수가 없어서

저녁 7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그 지하철 역에 RMV 를 가면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거기 일하는 사람은 여기 종이에 중앙역 가라고 적혀있네, 거기 가봐, 중앙역 갔더니 또, 우린 도와줄 수 없어
종이에 적혀진 이 주소에 편지를 보내보거나 이메일을 보내봐
그러더라구요.. 근데 답장은 2~3주 걸린다더군요.
근데 벌금은 일주일내에 내야한다고 적혀있고,
항의는 5일 후부터 가능하다고 적혀있고,

그래도, 항상 모나츠 카르테, 다른지역갈때는 표도 또 끊고,,그래도 성실하게
잘 지키면서 살아왔는데, 그냥 딱 한정거장 ... 그것도 모르고,, 그래서 밑져야 본전인데, 항의는 해보려고 하거든요.

일단 60유로를 계좌이체를 한 후 , 항의 이메일을 보내도 될까요?
그래서 거기거 감안해준다면, 어느정도는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제 e티켓 기록 다 조사해보라고, 나는 그 전에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고,
이메일을 써 볼거긴 한데,
벌금을 낸 후, 항의 이메일을 보내면 소용 없는 걸까요?

그리고 왜 검사원은 누가봐도 60유로라고 적힌 종이를 6유로만 내면 된다고 했을까요?
독일어 잘하는 친구들에게 그 종이를 보여줬은때,, 뭐 딱히 다른말 적혀있지 않은 그냥 있는 그대로의
60유로 벌금 고지서라는데...
저보고 잘못 들은거 아니냐는데,, 저도 이상해서 3번이나 물어봤거든요, 근데 분명히 아니라고 얘기했고,
더 물어보고 하고 싶었지만 검사원은 짜증이 났는지, 귀찮았는지, 빨리 자리를 떠 버리더라고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그 사람 이름도 못봤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들 정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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