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험은 병력과 상관 없이 가입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이 됩니다.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니까요.
유학 역시 암병력은 상관 없습니다만 의학이나 치의학등 건강관련 전공이라면 간염이나 에이즈와 같은 전염성 질병은 실습을 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녹두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생(40살이후)는 공보험에 가입을 못하나요? 저는 공보험으로 혜택을 받고 싶은데 이게 가능하지 않다고 들은 거 같아서요. 20살 이전까지만 공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거지요?

그렇다면 암경력이나 질병이 있을시에는 사보험이라면 굉장히 큰 부담을 내야 하는 건가요?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만 30이후는 학생이더라도 공보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뭐 남자는 군대 기간동안을 빼서 32에도 받았다는 분도 계시는데...
어쨌는 만 30입니다...
만30이전에 가입된 사람은 만 30이 넘으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지요...
그래도 사보험보다는 혜택이 엄청나니..계속 유지합니다...

보통 공보험은 심각한 지병경력이 있더라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일반 학생들이 드는 여행자 사보험(케어컨셉,마비스타)등은 암같은 질병은 전혀 커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보험 혜택과 비슷한 타리프를 가진 진짜 사보험(HDI,알리안츠,등등)에 가입해야하는데...
그 사보험들은 병경력을 따집니다...
당뇨만 있어도 심사기준이 까다로워지고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는데요...
전에 암경력이 있다면 더 그렇겠지요...

자세한 것은 보험회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사보험들은 1달 보험료가 타리프 마다 다르지만 700~1000유로에 육박하고...
거기에 지병에대한 커버를 원할경우 더욱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사실 공보험도 본인 부담금이 작은거지 직장인들은 본인반 회사반(월급에따라 조금씩 다릅니다)해서 600유로에서 그이상  됩니다...
학생공보험은 그렇게 보면 엄청난 혜택이지요...

40이 넘으셨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약물 치료를 계속 받고계시다면 한국에서 공수해 오셔야 할것같네요...

그래도 혹모르니 공보험 회사에 찾아가셔서 상담은 받아보세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 추천 1

사랑개똥이님. 답변을 늦게 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정말 고맙습니다. 독일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되는게 복불복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는 지인이 50대인데 사보험에서 운좋게 공보험으로 갈아탔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저도 조금 기대를 했습니다. 좀 자세히 알아보고 접근해야겠네요.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