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독일인과 결혼비자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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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Revoi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17회 작성일 16-12-13 16:01 답변완료본문
1) 결혼비자 신청 할 때에 학원에서 B1.1 코스까지 공부한 서류 떼서 첨부하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A1 시험을 치뤄야 하는건가요?
2) 1년 반 전에 무비자로 유럽여행을 했었는데요, 어떤 글을 보니까 무비자 한번 받고 나서는 다시 무비자로 입국이 힘들다고 하던데.. 무비자로 두번 입국이 힘든가요?
3) 5-6월 정도에 독일에 무비자로 다시 출국할 예정인데요. 지금 모든 서류를 준비해 놓고 5-6개월 후에 독일에 가서 신청해도 될까요? ( 현재 여유시간이 있어서요. 나중에는 일하느라 시간 내기가 힘들것 같아요.)
4) 독일에서 결혼비자가 승인나면 결혼식을 해야된다고 읽은것 같은데.. 꼭 해야되는건가요..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일을 못구해서.. 있던 돈을 모두 사용해서 지금 가난합니다. 단지, 남자친구한테만 모든걸 의지하고 싶지 않고.. 제가 독일에 머무르려면 비자는 바로 필요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는 바로 하겠지만..
살다가 금전적이나 생활이 조금 안정되면 그 때에 결혼식을 하고싶은데.. 이게 가능한가요?
5) 비자를 내기 위해서 보험도 들어야 한다고 읽었는데요. 어떤 종류의 보험을 어느나라에서 가입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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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홀릭님의 댓글
라벤더홀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 중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질문하신 모든 내용은 베를린 리포트나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사실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인데, 준비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나봐요 ^^
제의 경험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니니 이 댓글 읽으셔도 계속 검색하시는게 좋으실거예요
우선은 주마다, 또 담당 공무원마다 말이 조금씩 달라서 운이 안 좋으면 조금 스트레스는 받으실 테지만 주변에 보니 다들 결국은 잘 마무리 하더라구요.
저는 올해 봄에 결혼했구요, 전 한국에서 학업을 마무리하는 중이었고 남편은 베를린에 있었습니다.
남편이 베를린의 standesamt에 termin을 잡고 찾아가 "결혼 할 건데 무슨 서류가 필요하냐"물어보고 리스트를 받아왔습니다.
제가 준비해야했던건 1.기본증명서, 2.혼인관계증명서, 3.가족관계증명서 4.주민등록등본 (사실 정확한 명칭은 1년이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확인해 보시길)이었고 이걸 ems로 남편에게 보냈어요
그리고나선 남편이 베를린에서 나라에서 인증해주는 번역사에게 부탁해 번역을 했구요.
이걸 가지고 다시 standesamt에 찾아가면 거기서 법원?이었나 거기서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라고 해요.
그리고 허가가 떨어지면 날짜가 정해지고 결혼식을 올리는 거죠.
대충 이렇게 설명해드리고 질문하신 거에 대한 대답을 해드린다면..
1. 우선 대학을 졸업하시면 A1은 안해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얼핏 듣기론 무슨 법이 바꼈다 하는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구요 제 담당 베암터는 "음 넌 A1필요없어"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A2까지 수업을 듣긴했지만 자격증 같은건 없어서 시험을 쳐야하나 싶었거든요. 이건 남편되실 분에게 베암터에게 물어보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이것도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편도로 혼자 입국했는데 별 다른 말 없더라구요. 한국에서 출국할 때도 별 말이 없었고 베를린으로 들어올 때 입국심사에서 비자있냐 묻길래 "결혼하러 왔다 밖에 예비신랑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더니 그냥 보내줬습니다.
3. 앞서 제 경험을 보시면 알다시피 서류를 지금 준비하실 수 있으면 예비 신랑에게 국제우편으로 보내시고 일 처리를 먼저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먼저 할 것 같네요. 그래야 혹시라도 무비자로 입국 거절하려고 하면 결혼 준비 중이라는 서류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4.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일에서는 결혼식을 올려야 서류상 결혼이 완료되는거라 꼭해야합니다.
근데 돈이 들지 않아요. 물론 privat하게 한국처럼 결혼하시려면 돈이 많이 들겠지만, 시청결혼식이라고 형식상 결혼식을 진행하면 됩니다. 가까운 친지 몇분만 부르고요. 이 부분은 저보다 예비 신랑분에게서 듣는게 더 실감나게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할게요.
5. 보험은 결혼하면 남편 보험으로 자동 등록됩니다.(남편이 일을 하고 본인 보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것 또한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데요 남편이 일을 하지 않거나, 남편이 학생이거나, 남편이 부모님 보험에 아직 같이 등록되어있거나, 남편이 사보험이거나...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아실 수 있을 문제라 예비남편분에게 말하면 예비남편분이 명쾌하게 대답해주실거예요.
확실한건 독일에서 비자를 받으므로 독일에서 보험을 가지고 계셔야겠죠?
아! 저는 혹시 몰라서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으로 한 달하고 갔습니다.(결혼은 입국 후 2주뒤였구요)
저도 결혼 준비할 때 아는게 없어서 많이 답답했었어요.
그 심정 알고 있어서 되도록 아는 선안에서 대답을 해드리긴 했는데, 더 혼돈이 되실 지 걱정입니다.
알고 있는 바탕안에서 남편 되실 분과 잘 얘기를 하다보면 길이 뚜렷하게 보이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예요.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juku19님의 댓글
juku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될 사람이 기준 이상의 고정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학생이나 무직자라면 다른 서류가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지금 상황에서 크게 고민하실 것은 없어보이네요.
결혼식이라는게 사실 혼인신고와 비슷한 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청 가셔서 담당자 앞에서 혼인서약하시고 사인하시면 되요. 원하시면 크게 할 수도 있지만, 친지도 없이 두 분과 증인만 가셔도 됩니다. 옷도 편할대로 입으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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