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같이 뚫어져라 쳐다보면 고개 휙 돌리고 더 안보던데요. 가끔 독어나 영어가 아닌 다른 제 3의 언어가 들리면 신기해서 쳐다보는 경우는 있는거 같아요. 함부르크는 외국인들이 많은 도시라 그나마 덜한편일텐데. 자하철에서 별의별 언어를 다 듣는데, 그걸 기분 나빠하는 시선은 지금까지 못 느꼈던거 같아요. 너무 시끄럽게 굴면 좀 안 좋게 쳐다보기는 하겠지만 ^^

그렇군요...참..그게 상대방한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을 참교육받아야 할텐데 말이에요..에허

무슨 생각으로 쳐다보는지 속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신기해서 쳐다 보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더라구요. 악의는 없었을 겁니다. 기분 나쁜 표정은 유럽인들 특성이기도 하구요. 알아 듣지 못하거나 주문 늦게해도 한 숨 쉬고 그렇거든요. 근데 악의는 없고 그냥 유럽인들 특징인 거 같아요.

그렇군요...옛날에 한국에 외국인이 있으면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과 같은건가보군요...에구..

못배워서

대부분 그냥 신기해서 쳐다보는거일거예요.
전 독일인 남친이랑 돌아다니면 젊은층이나 중년은 안쳐다보는데 애기~어린십대애들, 나이든 분들은 가끔씩 쳐다보는사람들 있더라구요. 전 워낙 주변에 신경도 잘 안쓰고 돌아다니고 누가 쳐다보면 그냥 아시아여자가 독일남자랑 다니니 그러려니, 아시아인 잘 못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남자친구가 더 기분나빠하더라구요;;ㅋㅋㅋ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이사람들 기준에서도 기분 나쁠 수 있는 일이니까 불쾌할정도로 쳐다보면 왜 자꾸 쳐다보시냐고 불편하니 그러지 말라고 그냥 말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가끔 외국어를 소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우반에서 한국어로 말하는데 옆에서 책읽던 사람이 신경질낸적 있었어요

전 에센에 있을때 Essen Hbf에서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아랍사람이 갑자기 제앞에서 제 발앞에 기분나쁘게 침을 확 뱉고 가더라구요. ㅎㅎ . 그래서 기차내로 들어가서 멱살잡고 있는욕 없는욕 고성을 질렀더니 겁을먹고 도망가더라구요. 옆에있는 독일인들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 에휴...문화의 차이인지 뭔지. 그땐 진짜 기분나빠서 주먹으로 몇대 쥐어 패고 싶었는데, 경찰서 가기 싫어서 꾹 참았답니다. ㅋㅋ 벌써 2년 되었네요. 남자인 제가 이정도인데 여자들은 더 심하겠죠?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ㅋ.

여자친구분인 독일인이 한국어하는게 신기해서 쳐다보지 안았을까요
저도 길가다가 중국여자랑 독일남자애랑 중국어로 대화하면서 가는거 제가 맞은편에서 가고있었는데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네요 .. 저도 신기해서 본거였지만 표정은 무표정이여서 행여나 남자애가 절 봤다면 기분나빠 했을 수도 있겠네요.

보통 그런경우 악의는 없을거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여자친구가 독일사람이고 하니 신기해 할 수도 있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여러사람들도 이것과 관련되서 의견이 많이 있으시군요~~ 그래도 무개념인간은 본대를^_^